배란유도약물 분석
하이미즈 Datetime: 2012-01-28 09:47
배란 유도의 기본 원리는 난소에 대한 자극을 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뇌에서 난소로는 FSH라는 호르몬 자극을 통해 난소에서 난포가 자라게하는 일을 합니다.

배란유도는 일반적으로 FSH 자극을 강화하여 힘이 없어 과민반응을 보여 난포가 여러개 자라고 있는 상태에서 강한 자극을 통해 정상적인 일을 하게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치료가 난소의 힘자체를 보강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배란을 가능하게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클로미펜

생리를 시작학고 2-3일 후부터 5일동안 지속적으로 먹는 약물입니다.

처음에는 1알씩 사용하지만, 반응이 좋지 않은 경우 2알, 4알 5알까지 양을 늘리기도 합니다.

또한, 투여 기간을 연장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작용기전은 뇌에 작용하여 난포가 성장한 것을 인식하여 FSH분비를 억제하는 수용체에 에스트로겐보다 먼저 결합하여 뇌에서 에스트로겐이 분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게 하여 FSH분비를 상승시키는 작용을 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자궁내막이 얇아지고, 자궁경부 점액이 안 좋아지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즉, 착상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힘이 없어 일을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배란을 가능하게는 하지만, 자궁자체가 힘이 없게 되어 임신에 대한 준비가 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2, 페마라

클로미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자궁내막이 얇아지는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유방암의 치료에도 응용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작용기전은 에스트로겐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억제하면 FSH 자극은 증가하게 됩니다.

문제는 페마라도 내막에 대한 효과는 우연히 밝혀져서 적용이 가능하지만,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클로미펜을 사용해서 실패한 경우 페마라를 사용해볼수는 있지만, 페마라도 완전한 해결책은 될 수 없습니다.

 

3, 메트포르민(클루코파지, 다이아벡스)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서는 당뇨에서와 같이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이 생깁니다.

따라서, 메트포르민 같은 당뇨약을 사용하여 호르몬의 문제를 해결하여 주면 배란유도에도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이상에서와 같이 여러가지 배란유도 약물은 여러가지 기능을 통해 FSH 자극을 증가시키고 배란이 가능하게 하는 일을 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난소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이러한 상태에 대한 보완책은 미흡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난소기느을 강화하여주는  난막강화법이 틈새공략으로 필요한 이유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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