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 남성과 여성의 불임에 주는 영향
하이미즈 (Mail: himiz@himiz.com) Datetime: 2015-08-03 11:10

담배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50만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배나 높다는 사실이 밝혀진 적이 있습니다.

특히 남성의 정자수를 감소시키고 발기능력을 저해해 흡연자가 비흡연자에 비해 불임의 확률이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여성들이 자궁외 임신이나 자연유산 같은 합병증 발병율이 더 높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담배 속의 니코틴 성분이 혈관을 수축시켜 혈액순환에 지장을 줌으로써 사산되거나 저체중아, 저능아가 태어날 확률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 태어난 아기도 니코틴에대한 저항력이 적어 이른 나이에 흡연을 시작하는 성향이 높고, 담배 중독에 빠지기 쉽습니다."

아무튼 담배가 여러 가지로 건강에 해를 준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알면서도 끊지 못하면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특히 여성들 중에는 담배가 식욕을 떨어뜨려 체중을 감소시켜 준다는 생각으로 담배를 더욱 끊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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