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과 운동효과
하이미즈 Datetime: 2010-03-27 09:25
땀이 운동의 잘 되고 못 되고의 판단 기준이 되지는 않습니다.

땀이라는 것은 사람의 체질에 따라 많이 나는 사람도 있고, 적게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운동효과라는 것은 수치적으로 계산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당장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없습니다.

운동을 하고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 때 실질적으로 체중과 체형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판단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대신 운동의 효과를 확실히 줄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은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에서는 심박수(MHR)라는 것과 근력운동에서는 펌핑효과라는 것입니다.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확실히 줄 수 있는 방법 심박수(MHR)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심장과 폐가 가장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체지방을 연소 시키려면

최대 심박 수(MHR)의 65%~85% 범위에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이 상태를 최적 운동 범위(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확실히 해 줄수 있는 범위)라고 합니다.

사람의 최대 심박수는 막 태어 났을 때 220회이며 매년 1회씩 줄어 든다고 합니다.

그럼 자신의 최대 심박수는 220에서 자신의 나이를 뺀 것이 가늠 가능한 기준입니다.

 

예를 들어 35세인 사람은 최대 심박수가 분당 185회가 되는 것이고,

 35세인 사람의 최적 운동 범위는 185회의 65%~85%가 되는 것입니다.

(좀더 정확히 계산을 해 보면 35세의 사람이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확실히 해 줄수 있는 심박수(MHR)는 120(185×0.65)~157(185×0.85) 사이가 체지방을 가장 효율적으로 빼줄 수 있는 운동 강도가 되는 것)

 
"그럼 85%이상의 운동 강도로 하면 더 많이 지방과 체중이 빠지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는 분들이 있을 건데,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만약 최적 심박 수(MHR)를 넘어선 운동을 하게 되면 몸은 산소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게 되어, 운동을 오랫동안 지속 할 수 없게 되고 효율적인 유산소 운동의 효과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땀이라는것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최대강도의 80%로 운동을 한는데도 거의 땀이 안날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최대강도의 50%만 해도 땀이 많이 날수 있습니다.

최적 운동범위로 운동을 안 했어도 체질적으로 땀이 더 나는 사람도 있다는 말입니다.

땀은 이렇게 체질적으로 차이가 있어 많이 나거나 적게 날 수 있지만, 땀이 많이 나는 체질이건 적게 나는 체질이건 운동 효과는 최적 운동 범위로 한 사람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운동 할 때 특정 부위에 땀이 먼저나기도 하는데, 그건 그 부위에 땀샘이 더 발달했기 때문입니다.

또 체중과 체지방이 많은 사람들이 체지방과 체중이 적은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땀이 더 많이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방이 연소 될 때 열을 발생하는데 당연히 체지방과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열을 내는 연료가 풍부하기 때문에 더 덥고  땀이 많이 나는 것입니다.

 
앞으로 운동 하실 때 “왜 다른 사람보다 내가 땀이 덜 날까?" "다른 사람보다 운동의 효과가 적은걸까?" 라는 쓸모없는 걱정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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