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배란 증후군의 위험
하이미즈 Datetime: 2009-06-25 10:12
과배란 약제를 쓰면 대개 경증이나 중증도의 과자극 반응이 많이 나오는데 대개는 그냥 좋아집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응급상황이 되기도 하므로 아주 주의해야 합니다.
약제를 씀으로써 올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부작용 중의 하나인 ‘과배란 증후군’에 대한 설명을 잘 들어야 합니다. 특히 다낭성 난소증을 가진 여성들에겐 미리 주의를 충분히받고 난포와 호르몬 검사를 더 자주 하면서 체크해야 할 필요성을 주지해야 합니다. 과배란 증후군은 대개는 자연히 소실하지만 일단 발생하면 때로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난소 과자극(ovarian hyperstimulatiom syndrome)으로 인해 혈중 에스트로겐이 높아지면 체내의 레닌-안지오텐진(renin-angiotensin)이 활성화되어 모세혈관의 투과성이 증가함으로써 혈관내의 체액이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 결과 혈액중 hct가 증가하며, 혈액의 점성이 증가하고 혈액응고 장애, 전해질 불균형이 나타나면서 소변이 안 나오고 혈압이 떨어지고 복수가 차게 됩니다. 임신이 되면 안 된 경우보다 4배 정도 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난소가 직경이 10cm 이상까지 커집니다.
치료는 양방적으로 하루에 2~24시간 간격으로 알부민 50~100mg(50~100cc)을 전해질을 조절하면서 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복수가 심하게 차서 호흡이 곤란할 정도면 복수천자를 해주는데, 1회에 2,000cc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이래서 한방적인 병행이 유리합니다. 난소회경이나 난막강화법등으로 난소기능을 강화하고나서 시술하거나, 병행하면 난소과자극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일단 과자극 반응이 일어나면 아주 심각하고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한방적 치료를 해주는것이 좋으나,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사항을 주의해야 합니다.

1, 초음파로 난포를 관찰할 때 9mm 이하의 작은 난포가 있는지 잘 봅니다. 과자극 반응을 일으키는 데 이러한 난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러한 미성숙 난포들이 10개 이상 보일 때는HCG주사를 아예 쓰지 않도록 합니다.
2, 혈중 에스트로겐이 3500pg/ml 이상이거나 난포 수가 20개 이상일 때도 HCG주사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에스트로겐이 갑자기 너무 빨리 증가할 때는 과자극 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배란약제의 용량을 주의하여 씁니다.
4, HMG약제를 일단 중지하여 에스트로겐이 감소하여 2000pg/ml 이하로 떨어지면 그때 HCG주사를 쓰면 그 주기를 완전히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비교적 과자극 반응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HCG 대신 GNRH를 쓰면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6, 난포를 가능한 한 모두 채취하여 버리면 OHSS의 위험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과배란 유도시 이런 경우가 생겼다면 채취된 난자를 체외수정으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
7, 젊고 날씬한 여성이나 다낭성 난소증을 가진 여성, 과거에 난소 과자극 반응을 경험한 환자는 미리 주의하여 용량을 조절해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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