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원인불명 난임 환자의 보조생식술 시술 전 한의치료 우선 받도록 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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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Datetime: 2018-03-09 12:48 |
한의난임치료, 종합적인 심신건강증진 시키고 다태아 임신 가능성 없어
예방적, 한·양방 병행치료, 종합 건강증진 주체로서 접근 가능
표준화된 가이드라인 구축해 대규모 관찰 근거 만들어 건보적용 대비 필요
한·양방 치료 장·단점 보완해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기여
정부가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양방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임신율이 보조생식술과 비슷하면서 비용은 오히려 저렴한 한의난임치료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 28일 컨싱턴호텔 그랜드 스테이션홀에서 ‘저출산 사회에서 한의계의 역할 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린 제4차 한의약보건정책포럼에서는 △우리나라의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한 정책방향△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한 한의약의 현주소와 미래△지자체의 ‘난임진료 지원사업’의 발전을 위한 제언에 대한 발표에 이어 전선우 대한한의사협회 법제이사, 김규철 내일신문 기자, 김유진 한약진흥재단 정책기획팀장의 토론이 이어졌다.
보고에 따르면 난임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4년 기준 21만명이 난임진단을 받았으며 그 원인으로 만혼 및 임신 지연으로 인한 생식능력 감소, 잦은 유산, 장기간의 피임방법 사용 증가, 스트레스 증가, 비만 및 운동부족, 환경오염 증가 등이 꼽힌다.
양의학적 난임치료인 클로미펜 배란유도는 저비용에 높은 배란율이 장점이지만 난자 질 및 항에스트로겐 효과로 경관 점액의 질이 저하되며 인공수정 수반 가능성이 높다.
인공수정은 상대적으로 저비용이지만 10% 전후의 상대적으로 낮은 임신율을 보인다.
체외수정 및 기타 보조생식술은 배란요인, 난관요인, 일부 남성요인 등을 극복할 수 있으며 상대적으로 높은 임신율을 보이지만 강한 심신 스트레스와 고비용, 상대적으로 높은 유산율, 다태아 출산 및 주산기 의료비용이 증가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한의 난임치료는 심신건강증진의 자연적 난임치료로 부가적 다태아 임신 가능성이 없으며 경관점액, 자궁내막 안정성을 제고시킨다.
단점이 있다면 배우자 요인의 극복에 어려움이 있고 상대적으로 긴 치료기간을 들 수 있다.
정부의 보조생식술에 대한 지원으로 최근 한의의료기관을 찾는 난임환자의 고령화와 보조생식술 누적 시술 증가 경향이 뚜렷한 상황이다.
이에 난임의 요인이 되는 질환을 가졌으나 아직 불임의 원인이 안 된 여성의 임신 시도 전 치료와 근원적인 생식건강 증진을 위해 잠재적 난임 원인 질환 보유자와 생식기능 저하가 현저해지는 35세 이상 연령의 여성을 대상으로 예방한의학적 접근이 가능하다고 제언했다.
또 한의 및 양의의 상호 우수한 점을 활용해 원인불명 난임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한의 난임치료를 받도록 하고 양방치료 적용 환자에게는 임신율 제고와 유산 방지를 위한 한의치료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와함께 유산 및 난임 시술 실패 후 조리를 통한 심신회복과 증가하는 남성 원인에 대한 한의치료 적용을 제안했다.
“환자에 대한 개별적 심화와 보편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결혼의 고령화로 인한 유산후 관리, 반복유산 방지, 난자 질 개선, 착상 환경 개선에 대한 세밀한 근거를 축적해 국가 주도의 시범사업과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어진 토론에서 전선우 이사는 “한의협은 한의학 난임치료에 대한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가사업으로 들어갈 수 있는 정책적인 준비와 법령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외에도 표준화 작업과 함께 지부에서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 개발안을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으로 내년부터 지자체에서 진행될 한의난임치료는 통일된 안을 가지고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