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산후조리를 못해 오시는 환자분들중에 20년이상 손시리고 아파서 여름에도 장갑끼고 다니는등,,오래묵은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출산후에는 보약을 드시는게 아닙니다. 우선은 어혈, 오로를 풀고, 산후관절풍을 막고, 붓기를 내리며, 모유를 잘 나오게 하는 조리약을 쓰고나서,, 모유수유로 인한 빈혈증이나 허증등이 보일 때에 보약을 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보약을 우선하게 되면, 자궁내의 오로나 어혈이 빠지지못하고 엉겨 붙는 경우도 생기고, 관절쪽의 통증이 풀어지지 못하고 고착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런 것들이 다 순서가 바뀌어서 발생 할 수 있어어 처음 부터 과정을 잘 맞춰야 후유증이 남지 않습니다.

더구나 자연분만이 아닌 제왕절개는 수술시 복강이나 자궁, 골반쪽에 어혈들이 더 많이 유출되기때문에 어혈치료에 더 신경을 써서 처방해야 후유증이 남지 않습니다.

지금도,, 풀어내야하는 약으로 치료를 해야하지 흑염소를 드시면, 자칫 살만 찌고 몸만 무거워지며, 발목쪽에 열기나 붓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집에서는 뜨거운 족욕을 해주면서, 산후 풍을 치료해주는 약으로 치료해주면 해소 가능하나, 그 기간은 사람마다, 정도마다 다 다르니 지켜봐야 합니다.

출산직후 한달간 녹용한약 지어먹었고, 며칠전부터는 흑염소진액을 먹고있습니다.

발목통증이 나아지려면 어떤치료가 더 필요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