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성조숙증 치료, 조기폐경 원인이 될 수 있어
하이미즈 Datetime: 2013-04-09 15:18
성조숙증이란 10세 미만의 아동에서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질환을 말한다. 여아의 경우 가슴이 발달하고 남아는 고환이 커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발견이 늦을 경우 성장판이 일찍 닫혀 키나 몸집이 덜 크는 특징을 보인다.

 

성조숙증의 원인으로 가장 먼저 지적되는 것은 비만으로서, 체지방세포가 많을 경우 랩틴이라는 물질이 분비되게 되는데, 이 물질이 혈관을 타고 뇌의 시상하부로 옮겨가 사춘기를 시작하는 신호전달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고 추측한다. 외에도 가족력, 환경호르몬등이 성조숙증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답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1년 발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조숙증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2006년 6,436년에서 2010년 28,181명으로 5년간 약 4.4배가 급증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4.9%에 달한다. 이중 약물치료를 받은 환자는 2006년 587명에서 2010년 2,770명으로 4.7배 가량 증가했으며, 2010년 기준 여아의 진료인원이 남아보다 12.3세 많아 점유율은 92.5%를 차지했다.

 

초등학교 1,2학년의 나이에 유방이 발달하고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방치할 경우, 키가 자라는 것을 방해할 수 있으며, 또래와 성장과정이 맞지 않아 신체에 대한 컴플렉스가 생기거나 소아우울증이 올 수도 있다. 또한 일생을 놓고 보았을 때 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지게 되는데 이는 자궁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높인다. 그렇기에 부모는 아이의 성장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성조숙증이 의심될 경우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그렇지만 키 성장에만 초점에 두고 호르몬 치료를 할 경우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박영철 원장은 "빠르던 늦던 2차 성징이 발현되면 호르몬이 늘어나게 되고 난소와 자궁이 발육하는 흐름이 생긴다. 그러나 단지 키를 키우기 위해 강제적으로 이런 발육을 지연시키게 되면, 난소나 자궁에 발육부전이 올 수 있다. 이는 정상적인 난소와 자궁의 기능인 배란과 생리에 지장을 주게 되어 난소가 제대로 자라지 못하거나 자궁의 크기가 작아지게 만들며, 결국 조기폐경이나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 라고 설명한다.

 

즉 여아의 성조숙증이 발현된 경우, 난소와 자궁, 내막의 혈행과 호르몬의 균형 등 생식기의 연관증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치료해야 불임, 조기폐경, 다낭성 난소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박영철 원장은 "여아의 성조숙증을 치료할 때에는 키보다 생식기의 정상적인 기능에 초점을 맞춘다. 생식기의 성장발육을 잘 보전하면서 몸의 균형을 찾아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성장판과 뼈 나이를 검사해 예상성인신장을 계산하여, 균형 잡힌 식이요법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탕약을 처방하고 있다." 고 말한다.

 

그렇다면 아이의 성조숙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

 

우선 고 열량식을 피하고 제철과일과 야채 위주의 건강한 식탁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가족 모두가 동참하여야 하는 과제이다. 스트레스도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는 만큼, 아이의 정서가 건강하도록 부모가 신경을 쓰는 것이 현명하다. 규칙적인 운동은 성장판을 자극하며,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 밤10시~새벽2시 사이의 충분한 수면은 성장에 도움이 된다. 이와 함께 아이가 성적 자극에 노출되지 않도록 TV나 인터넷환경을 관리하고, 환경호르몬이 발생될 수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원문보기 : http://media.daum.net/press/newsview?newsid=20130221115712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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