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미즈 한의원 박영철 원장은 현재 치료가 되지 않고 호르몬 요법으로만 대처해야하는 조기폐경의 한방적인 접근으로 좋은 효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데, 조기폐경의 한방치료로 임신 가능한 배란성 월경을 유도하고,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 부족 증상(우울, 불면, 성기능저하, 불감증, 골다공증, 안면홍조등)을 치료해 그 효과를 얘기한다.
2005년 12월부터 2010년 9월 까지 4년 9개월간 하이미즈한의원에 내원한 1165명의 조기폐경 환자의 치료결과 주목할 만한 효과가 나타났다.
*조기폐경 환자 유형 : 만 19세~ 만 39세, 여성 125명의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증상과 호르몬의 변화를 취합한 즉 아래와 같은 결과를 보였다.
*조기폐경의 원인은 기질적으로 다른 질환을 치료하면서 난소기능이 손상받는 경우(갑상선치료, 유방암치료, 당뇨등)와 스트레스, 무리한 다이어트, 비만등으로 기능적인 난소와 뇌하수체의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조기폐경의 설정 증상 : 월경이 일 년에 3회 미만으로 하는 경우(42%), 월경을 6개월 이상 하지 않는 경우(33%), 일 년 이상 월경이 없는 경우(25%)로 나타났고, 호르몬 수치 FSH(여포자극 호르몬, 기준치 12.5)은 평균 45~83 , E2(에스트라디올, 기준치 80 이상)은 평균 36~78로 폐경 수치로 나타났다.
*조기폐경환자의 특징 : 마른체형(지방과 근육이 적다)과 비만인 비율이 8:2정도의 비율로 나타났고, 안면홍조, 불안, 질건조증, 성욕감퇴, 허열, 식은 땀, 불면, 우울증이 주로 있었고, 심한 경우 폭식증, 거식증, 대인기피증등도 나타났다.
*처방 : 향부자, 음양곽, 당귀 등이 들어가 생식기의 기혈조절을 도와주는 회경탕과 호르몬 밸런스를 잡아주는 자하거와 근력운동, 식사조절을 병행하여 치료한다.
*치료 후 호르몬의 변화
FSH(여포자극호르몬) 수치의 변화 (정상치: 난포기 12.5 배란기 20)
FSH 20~40 사이의 환자 3~5개월 치료 후 정상범위로 회복(기준 환자의 73%)
FSH 40~80 사이의 환자 4~5개월 후 55%감소, 6~10개월 치료 후 정상범위로 회복(기준 환자의 68%)
FSH 80이상의 환자 6~7개월 후 40% 감소, 8~14 개월 치료 후 정상범위로 회복(기준 환 자의 51%)
E2(에스트라디올) 수치의 변화(정상수치 80이상)
E2 40~80 사이의 환자 약 4개월간 치료 후 정상수치로 회복(기준 환자의 69%)
E2 10~40 사이의 환자 약 6개월간 치료 후 정상수치로 회복(기준 환자의 56%)
E2 10 이하의 환자 약13개월 치료 후 정상수치로 회복(기준 환자의 48%)
생리가 다시 회복되는 기간도 치료시작 3개월11%, 4개월 18%, 5개월 27%, 6개월이상 28%으로 나타났으며, 무반응인 경우도 16%정도 나타났다.
연령별 회복기간은 사람과 정도마다 다르지만 10대가 평균 4.3개월로 가장 빨랐고, 20대는 6.7개월, 30대는 9,6개월 정도가 소요 되었다.
*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흡연,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20~30대 여성의 조기폐경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양방에서는 호르몬제를 사용하여 치료한다고 있지만 이는 무배란 월경만을 나오게 하므로 난소기능을 개선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못하고,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처치일 뿐이다.
하지만 난소와 뇌하수체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호르몬 균형을 좋게하는 자하거 병용 한방 치료결과 66%에서 1년 이내에 월경이 돌아 왔으며, 85%의 환자는 갱년기 증상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무엇보다도 호르몬의 균형을 찾는 것과 배란성 월경이 이루어져 여성성의 조로를 막는 것과 임신을 가능하게 만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 조기폐경의 완전한 예방이란 없으나, 기질적 병변이상으로 기인한 경우 말고, 기능적 조기폐경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스 관리와 더불어 과도하고 의미 없는 다이어트는 하지 말아야 한다.
무조건 굶어가며 하는 살빼기는 몸의 지방과 근육을 같이 소진시켜 대사흐름을 나쁘게하고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깨트리며, 생식기능의 폐쇄를 유발하기에 주의해야하고, 정상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무리 없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