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계류유산 극복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하이미즈 Datetime: 2013-04-09 15:19
계류유산은 자연유산의 한 종류로서 산모가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에서 수일에서 수주 동안 자궁 내에 사망한 상태로 있는 경우를 말한다. 주로 임신 6~11주 사이 발생빈도가 높으며, 계류유산의 원인은 다른 유산과 비슷한 태아염색체 이상, 태반이상, 자궁이상, 자궁내막이상, 내분비장애 혹은 산모의 질병 등이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자연유산과 달리 계류유산은 출혈이나 복통 등의 징후가 전혀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있다가 급작스레 이를 경험한 산모는 큰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된다. 그리고 계류유산을 진단받게 되면 대개 소파수술을 통하여 자궁내의 태아를 비롯해 임신관련 물질을 배출시켜야 한다. 이러한 수술과정에서 자궁은 상처로 인해 출혈이나 내막 손상을 입을 수도 있으며 출산 때와 같이 여러 가지로 타격을 받게 된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박영철원장은 "유산도 출산과 마찬가지로 산후조리가 필요하다. 특히 계류 유산으로 인한 수술 후에는 자궁 내 상처회복을 돕고 자궁 내 어혈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상된 자궁 내막의 치료는 차후의 임신과 유지에 필수적인 부분이다." 라고 말한다.

 

또한 계류유산을 경험한 여성은 불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 두 차례 계류유산을 경험했다고 하더라도 임신이 된 후 유산이 되었기에 자신이 불임일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기 쉽다. 그러나 유산이 3회 이상 반복되는 것은 습관성 유산이며, 임신을 유지할 수 없는 것도 불임, 난임의 일종으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박영철 원장은 "임신을 유지시키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요소는 난자의 질, 그리고 자궁의 착상력 이다. 정상의 건강하고 질 좋은 난자가 정자를 만나 건강한 자궁내막에 착상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성공적인 임신의 과정이다. 그러나 이러한 과정에서 좋지 않은 난자가 수정되었다면 계류유산이 발생하기 쉬우며, 내막의 착상력이 좋지 않거나, 자궁내막이 딱딱하고 거칠 경우 착상 후 안태 과정에서 실패하게 된다. 반복되는 습관성 유산의 환자는 자궁의 환경을 개선하는 착상강화 치료를 해야 한다. 착상강화란 난소를 강화시켜, 자궁의 내막을 점성이 좋으며,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들고 양질의 난자가 배란되도록 유도하는 치료이다." 라고 설명한다.

 

계류유산을 경험한 사람이라면 평소 명상, 요가, 아로마테라피 등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이 좋다. 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운동과 반신욕, 족욕 등을 꾸준히 하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와 자궁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원문보기 : http://media.daum.net/press/newsview?newsid=201302271107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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