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의 신호 조기폐경, 이제 난소회경법으로∼
하이미즈 Datetime: 2011-08-22 18:38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 원장이 전하는 조기폐경

결혼 3년차인 김모(32·대구시) 씨는 최근 3개월째 생리가 없다. 그렇다고 임신을 한 것도 아닌데. 산부인과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조기 폐경'이란 진단을 받았다. 나이도 젊고, 아직 자녀도 없는 김 씨로서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서 30, 40대에 생리가 멈추는 조기폐경을 겪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결혼과 임신 연령이 늦어진 여성 가운데 조기폐경으로 인한 불임으로 마음고생을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여성이 폐경 이후 비뇨기생식의 위축과 피부노화가 진행되면서 골다공증과 동맥경화 등의 위험이 늘어나는데 조기 폐경의 경우 이를 앞당긴다는 것이다.

최근 앨러바마대학 연구팀이 밝힌 45∼84세 연령의 총 2500명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조기폐경은 심장질환 예방을 위해 흔히 의료진에 의해 처방되곤 하는 호르몬대체요법을 받을시에도 여전히 같은 정도로 심장마비와 뇌졸중 및 기타 다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조기폐경된 여성들중에 약 6% 가량이 심혈관질환을 보여 폐경이 되지 않았거나 47세 이후 폐경이 된 여성에 비해 발병 위험이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에따라 의료진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호르몬대체요법을 처방하곤 했으나 난소암, 유방암, 뇌졸중 및 기타 장애를 유발할 위험이 커 이 같은 여성에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추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르몬대체요법 외에 한방에서 바라보는 시각으로 한의학의 고전인 < 황제내경 > 에 보면 조기폐경을 '미급기년이선경단자(未及期年而先經斷者, 나이가 되지 않았는데 먼저 월경이 끊어진것)' 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원인으로 생식기능을 담당하는 신(腎)기능의 저하, 스트레스로 인한 간기울결(肝氣鬱結), 지나친 다이어트나 영양부족, 만성질환으로 인한 혈허(血虛), 순환장애로 인한 혈체(血滯)를 주요 원인으로 들고 있다.

한방요법 중 약화된 난소기능을 개선하여 에스트라디올은 증가가되며 그에따라 뇌하수체호르몬(FSH)와의 균형을 찾도록 만들어 정상적인 배란성 생리를 하도록 유도하는 하이미즈한의원 만의 독특한 난소회경법이 있다. 이때 약과 자하거요법은 난소와 뇌화수체, 체성분의 균형을 최대한 빨리 잡아주게 된다. 더불어 필요시에는 운동과 식사조절, 약침 등이 병행되는 것이 난소회경법이다. 난소회경법의 치료과정을 간략하게 이야기하자면 난소와 뇌하수체 조절기를 거쳐 배란과 생리를 촉진 시키며 생리 후 주기를 조절하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한방치료는 배란성 생리를 하도록 유도하여 조기폐경의 기능적 부작용은 물론 뜻하지 않는 불임에 대한 걱정도 함께 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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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하이미즈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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