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생리양이 적어도, 많아도 걱정! 한방으로 해결하자!
하이미즈 Datetime: 2011-04-11 09:37
하이미즈한의원에서 알아보는 과소월경, 과다월경의 원인과 치료방법

생리의 지속일수가 2일 이하이며, 생리양이 매우 적은 것을 과소월경이라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초경을 경험한지 얼마 되지 않은 여학생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자궁이 아직 제대로 발육을 못했거나, 자궁 내막이 얇아진 경우, 자궁의 근육이 위축된 경우, 자궁의 혈량이 너무 적은 경우 종종 나타나는 현상들이다. 심해지면 조기폐경으로도 연결 될 수 있다. 또한 자궁 자체에 이상이 없으면서도 단지 출혈만 적은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도 임신 및 출산 등의 문제에 약간의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자궁내막을 좋게 하는 치료를 해줄 필요가 있다.

한방에서는 과소월경의 원인을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첫째, 간장과 신장이 허약해져서 풍사가 자궁내에 침입하면서 발생한다. 옆구리가 아프고 어지러우며, 추위와 더위에 매우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피로감이 심해지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둘째, 자구잉 차갑고 약해져서 기혈순환의 장애를 받아 과소월경이 나타날 수 있다. 생리색이 매우 담백하고 선홍색을 띠며, 맑게 나오면서 생리양이 감소하게 된다. 냉의 색은 하얀색을 띠며 청냉한 대하가 나오면서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셋째, 차가운 과일이나 음료 등을 과식하여 체내에 한습이 만들어지거나 풍우에 감촉되어 외부의 차갑고 습한 기운이 침입하면 인체의 기혈순화에 장애를 받게 된다. 특히 여성의 경우에는 추운 상황에 노출이 되면 자궁질환에 걸리게 쉬워진다. 이 경우 온몸이 아프고 아랫배가 불쾌하면서 묵직하며 맑은 설사가 나온다. 이럴 경우에는 자궁이 차갑고 습한 기운이 쌓여 있으므로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면서 습을 말려주는 방법을 사용한다. 넷째, 나쁜 열 기운에 의해 자궁의 혈등이 뭉쳐서 어혈 덩어리를 형성하게 되고, 이로 인해 순환장애가 되어 생리양이 줄어들 수 가 있다. 증상은 생리가 자흑색이고 생리 후에 백대하가 나오며, 나쁜 냄새를 동반하게 된다. 또한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리며 갈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자궁 자체의 나쁜 열을 제거해 주면 되는데, 이때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는 약을 사용한다.

과도월경은 생리양이 너무 많고 가슴이 몹시 두근거리고 빈혈과 어지럼증이 생기는 것을 이야기 한다. 자궁의 근육이 이완되었거나, 자궁의 내막이 제때 생성되지 않았을 때, 자궁근종이 생겼거나, 자궁 안에 혈액이 많아졌을 때 주로 생긴다. 생리를 할 경우 평균 혈액은 30~70cc 가량 되지만 과다월경은 80cc이상이며, 이때를 병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생리 지속일수가 8일 이상이거나 또는 출혈량이 평소보다 과다한 경우를 말한다. 특별한 기질적 원인이 없다면 정신적 긴장에 기인되거나 피임약과 호르몬제의 오용, 유산, 잔류태반, 자궁외 임신, 포상기태, 자궁내막 혈관의 유약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사춘기 시절에는 난소형 과다월경이 흔한 편이다. 사춘기 여성들은 과다월경에 대한 특별한 치료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런데 만약 과다월경으로 인해 어지러움증 혹인 빈혈 등을 유발하거나 성장의 부진 등의 증상을 초래할 때는 난소와 자궁의 호르몬과 혈행을 조정해주는 한방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 원장은 “난소에서의 프로게스테론이 적어지거나, 내막이 얇아지는 경우 생리양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라고 이야기 한다. “이때 난막강화법으로 치료를 해주 것이 불임까지 예방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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