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이상 생리가 없어요!
하이미즈 Datetime: 2009-11-25 12:23
속발성 무월경-조기폐경이란?


"생리할 때가 되었는데 아무 소식도 없어요. 어떻게 해야 되죠? 선생님. 이번 달에는 생각과 고민을 너무 많이 한 터라 스트레스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남자친구와의 관계 때문인지 고민이 됩니다.”

이처럼 이미 생리가 있던 여성이 연속해서 3개월 이상 생리가 없을 경우 이를 속발성 무월경 혹은 조기폐경이라고 한다. 이럴 경우는 생리적 또는 병리적으로 다양한 원인들이 있을 수 있지만 특히 20대에 성관계 후 생리가 사라졌다면 임신을 생각할 수도 있다.

아무리 피임법이 발달했다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완벽한 피임법은 없다. 또한 입덧이 반드시 있는 것도 아니다. 기온체온표상 고온이 3주 이상 계속될 경우 임신은 거의 확실해진다. 최근에 개발된 임신 진단약은 놀랄 만큼 강도가 좋아서 생리 예정일에 이미 양성반응으로 나오는 경우도 자주 있다.

또한 초음파로도 생리 예정일이 늦은 때부터 임신 진단이 가능하기도 하다. 생리가 늦어졌는데 출혈이 있었다고 해서 월경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이럴 경우 초기 유산, 자궁 외 임신 등의 이상 임신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전문의와 꼭 상담을 해야 한다.

위의 경우 외에도 유즙 누출성 무월경이라는 것이 있다. 출산과 관계없이 젖이 나오거나 출산 후 6개월 이상이 지났고 수유하지 않는 데도 젖이 나와서 무월경이 계속되는 경우이다. 유방이 아프도록 젖을 짜야 하는 경우, 하얀 젖이 떨어지는 정도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증상들을 보인다.

경구 피임약이나 생리 주기를 변경시킬 목적으로 호르몬제를 복용했거나 향정신약을 사용하고 있을 때 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 더욱이 뇌하수체에 작은 종양이 생겨서 유즙 분비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었을 경우에도 더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때 혈중의 호르몬 검사를 하거나 머리 X선 촬영을 통하여 그 원인을 찾아낼 수 있다.

속발성 무월경은 정신적인 원인에 의해서도 많이 발병한다. 시험, 진학, 취직, 장기간 여행 등으로 인한 환경 변화, 이별, 사업실패 등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하게 왔을 때에도 대뇌, 뇌하수체등에 영향을 주어 무월경이 오는 수가 있다. 이와 같은 갈등의 요소가 해결된다면 자연히 월경이 재개되기도 한다.

이 조기폐경은 불임뿐만 아니라 여성으로서의 노화, 골다공증, 성기능장애등을 유발하므로 일시적인 호르몬 요법보다는 난소의 기능을 살려 배란성 생리를 하게 만들어주는 난소회경법등의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다.

난소회경법이란
하이미즈 한의원 박영철 원장이 만든 난소기능 회복 치료이다. 다낭성난소나 조기폐경, 생리불순시 난소에서의 호르몬 불균형과 배란장애를 치료하는 것으로 난소에서의 에스트라디올량이 늘고, 뇌하수체에서의 FSH(난포자극호르몬)를 줄여 정상적인 배란과 생리를 만들어주는 치료. 약과 자하거(인태반), 운동, 식사조절로 이루어져 있다.

하이미즈 한의원에서는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다양한 조기폐경 치료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는 조기폐경에 의한 불임을 이겨낸 치료 경험담으로 불임의 원인이 조기폐경에 있는 예비 산모들은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조기폐경 불임 치료사례(이**, 76년생. 전북 전주시 완산구 거주).
결혼 5년차 주부, 초경을 14세에 시작했는데, 결혼 전 부터 생리가 유방통과 통증이 심하고 불규칙하더니, 결혼 후 1년 정도에 생리가 나오지 않아 병원에 가보니, FSH(난포자극호르몬)가 33.08, E2(에스트라디올)는 38.76라고 조기폐경이라 진단을 받았다.

막막한 심정으로 병원에서 권하는 대로 혹시나하며 배란촉진제를 투여하면서 시험관시술을 시도하였으나 난자가 자라지 않아 3차례 실패하고, 그 후 난자공여를 받아 시험관을 시도하였다. 결국 착상이 실패하여 낙심을 하였는데, 병원에서 자궁내막이 나쁘다고 청소하여야한다는 말을 듣고는 자궁내막소파술까지 1번시술을 받았다.

스트레스와 소화불량으로 고민하다가, 2007년 10월 27일 다시 병원에서 호르몬 체크해보니, FSH 45, E2 20, LH 34.9 이 나와 2007년 11월 3일 내원하였다. 체중은 62.8Kg으로 지방이 9.6Kg과다였고, 요통도 심하고, 붓고, 몸이 무거워 점점 피곤하고 힘든 상태였다.

난소회경법과 운동, 식사조절로 한달 경과 후 1.5Kg정도 감량했으며, 소화기능 개선, 요통은 없어지고, 분비물도 증가하였다.12월 6일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성교통도 없어짐. 체중은 총 3.5Kg 감량. 하복부에 생리 때 느낌 같은 충혈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1월 22일 생리가 드디어 나오기 시작하여 호르몬을 체크해보니, FSH가 13.07, E2가 67.25로 좋아져 있었다, 그러나 아직 생리양은 극히 적은상태였다.

2월 21일 생리가 시작됐고 그 양도 조금 늘었다. 일주일 후 초음파 체크해보니 정상적으로 난포가 크는것이 보이기 시작했다. 3월 19일 생리 상태가 탁하지 않고 양이 늘었다. 배란일 상태를 보고 자연 임신 시도하였고 5월 초 임신 확인할 수 있었다.

스트레스, 환경호르몬, 흡연, 무리한 다이어트 등으로 20~30대 여성의 조기폐경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난소회경법은 난소와 뇌하수체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호르몬 균형을 좋게하는 자하거 병용 한방 치료결과 대부분 1년 이내에 월경이 돌아 왔으며 무엇보다도 호르몬의 균형을 찾는 것과 배란성 월경이 이루어져 여성성의 조로를 막는 것과 임신을 가능하게 만드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조기폐경의 완전한 예방이란 없으나, 기능적 조기폐경을 예방하려면 스트레스 관리와 더불어 과도하고 의미 없는 다이어트는 하지 말아야 한다. 무조건 굶어가며 하는 살빼기는 몸의 지방과 근육을 같이 소진시켜 대사흐름을 나쁘게하고 호르몬 분비의 균형을 깨트리며, 생식기능의 폐쇄를 유발하기에 주의해야하고, 정상적인 운동과 식이조절을 통해 무리 없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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