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불임치료, 4개월이상 꾸준한 치료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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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미즈 Datetime: 2007-07-28 14:36 |
[헤럴드클리닉] 불임치료 |
자궁기관ㆍ호르몬 정상화 위해 4개월이상 꾸준한 치료해야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세계 최저 수준의 출산율로 출산 장려 정책을 펴고 있다. 낮은 출산율의 원인은 경제적 부담과 육아 담당자의 부재 등이지만 이보다 더 시급한 문제는 해마다 증가하는 불임부부들이다. 불임환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는 선천적인 자궁의 기형이나 질병 이외에도 결혼 연령의 고령화, 각종 공해와 환경 호르몬의 영향, 식생활과 생활습관의 변화, 각종 호르몬제 사용과 성문화의 변화, 스트레스 등 매우 다양하다. 따라서 임신을 위해서는 불임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신의 조건은 무엇일까? 생식기관이 건강해야 하고 호르몬의 균형이 맞아야 한다. 이중 한가지라도 문제가 있다면 임신이 어려워진다. 불임의 근본 원인도 크게 생식기관의 기능 저하와 호르몬의 불균형 두가지로 볼 수 있다. 오늘의 눈부시게 발전된 의료기술로 인해 생식기관을 초음파나 조영술을 통해 정확하게 살펴볼 수 있고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시술 등이 크게 발전했지만 성공률이 그리 높지 않은 이유도 위와 같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임상에서 내원하는 환자들을 살펴보면 나이가 젊음에도 불구하고 생식기의 기능이 매우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접하게 된다. 그 원인으로는 활동량이 대폭 줄었고 서구화된 음식, 오염된 환경에 의해 어혈이 쌓여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자궁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오래전부터 불임 치료 시 당귀, 음양곽, 여정실 외 여러 한약재를 사용해 난포를 크게 해주고 내막을 두텁게 해서 자궁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치료와 어혈을 풀어주는 처방을 해왔다. 또 자하거를 이용, 호르몬 밸런스를 정상적으로 돌리는 치료를 해왔으며 그 효과 또한 매우 뛰어나다. 한방 치료시 최소 4개월 이상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한두달 정도 버티다가 포기를 하거나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있다. 수년간에 걸쳐 서서히 망가진 몸을 단기간에 정상적으로 회복을 시킨다는 건 거의 불가능 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의 스피디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즉각적인 효과를 보고 싶어 하는 것이다. 불임은 치료가 안돼는 고질병이 아님을 명심하고 그동안 망가진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생각으로 꾸준한 노력과 인내를 통해서 열매를 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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