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로 인한 조기폐경, 한방치료로 극복하자
하이미즈 Datetime: 2012-10-16 17:04


현대 한국인들은 사회적, 개인적 스트레스에 노출되며 살고있다. 극단적인 예로 OECD 국가 중 압도적인 1위에 달하는 자살률을 보면, 한국인의 스트레스 지수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곤 한다. 조기폐경도 예외일 수는 없다.

여성의 생리현상의 병증은 기질적, 근본적인 부분에서 원인을 찾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정신적 원인 또한 충분히 고려하여야 한다. 시험, 진학, 취직, 장기간 여행 등으로 인한 환경변화, 이별, 사업실패 등의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극심하게 왔을 때에는 월경 장애 및 무월경을 겪게 되며, 이는 조기폐경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왜냐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대뇌, 뇌하수체 등에 영향을 주어, 중추신경인 시상하부 기능이 저하되었기 때문이다. 뇌 속의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의 기능이 마비되면 성선자극호르몬의 분비가 떨어지고, 이는 배란자극의 저하로 인한 무배란의 결과를 초래한다.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갈등의 요소가 해결된다면 긴장감이 해소되면서 자연스럽게 월경이 재개되기도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장기간 이어질 경우에는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여성으로서의 무월경은 노화, 골다공증, 성기능 장애 등을 유발하며, 조기폐경이 폐경으로 진행될 경우 이러한 증상은 더욱 심해진다.

배란 장애가 계속되어 무월경이 이어질 경우, 양방적으로는 배란촉진제를 사용하거나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복합제재를 사용하여 치료하게 되지만, 이와 같은 호르몬 치료는 폐경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동맥경화증이나 골다공증,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뿐, 무배란성 치료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라고 할 수 없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박영철 원장은 한의학적 접근에서의 조기 폐경 치료는 배란성 생리를 하도록 유도하는데 중심이 있다고 설명한다. 박영철 원장은 “호르몬 수치로만 단정짓고 호르몬 약을 쓰다 보면 점점 더 폐경이 고착화되어 회복이 힘들어질 수 있다.”며 “난소와 뇌의 균형을 찾아주어 저절로 배란과 생리가 나오게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조기폐경 치료법인 난소회경법은 난소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춘 치료이다. 약과 자하거, 운동, 식사조절 등을 통해 난소에서의 에스트라디올 양을 늘리고, 뇌하수체에서의 FSH(난포자극호르몬)을 줄여 정상적인 배란과 생리를 유도한다. 자하거란 인태반을 말하는데, 이는 진나라의 시황제가 불로장수의 묘약으로 이용했으며, 본초강목 등의 한의학고서에도 기록되어 있는 약제로서, 성선기능의 개선 작용 및 갱년기장애 증상의 개선에 효과가 있어 난소의 회복을 돕는데 탁월하다.

조기폐경은 그 증상이 단번에 찾아오는 질병이 아니며, 월경주기가 점차적으로 길어지다가 무월경의 상태가 되어야 알아차리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다. 평소 자신의 주기를 체크하여 3배 이상 지나도록 월경을 하지 않거나 6개월 이상 무월경이 지속되면 정확한 검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조기폐경은 초기의 발견과 치료시 그 예후가 가장 좋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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