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미즈한의원, '난막강화 요법'으로 불임 환자에 희망
[스포츠조선 2005-11-27 12:25]
하이미즈한의원 3년간 433명 시행…55%가 임신
하이미즈한의원 불임클리닉 박영철 원장은 2003년 1월부터 올 10월까지 최근 3년간 불임치료를 받은 환자 433명을 대상으로 난막강화 요법을 시행한 결과 55%(238명)가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난막강화 요법은 불임 환자들에게 궁소보태탕과 자하거요법을 병행해 여성 호르몬을 증가시키고 자궁내막의 증식을 유도하는 치료법.
치료 결과에 따르면 여성 호르몬(E2)의 수치는 30대 불임환자의 경우 배란기에 평균 64ng/㎖, 40대 불임환자는 52ng/㎖가 증가해 각각 35%, 24%가 상승했다.
난포의 크기도 10~15㎜가 정상인데 불임환자는 평균 6㎜였던 것이 16㎜로 커졌다고 밝혔다.
자궁내막을 두텁게 하고 착상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의 수치도 30% 상승, 자궁내막이 7~9㎜가 증식되는 등 착상력이 향상됐다. 궁소보태탕은 당귀, 파극, 여정실, 음양곽 등 20여종의 순 생약으로 조제돼 인체에 특이한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흔히 불임은 배란장애나 난관폐색, 수정란 착상불능, 호르몬 내분비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그중 가장 많은 원인은 난소 기능 이상으로 인한 배란장애와 착상장애로 알려져 있다.
박 원장은 "불임 환자에 있어 여성 호르몬 증가와 자궁 내막의 증식을 유도하는 난막강화요법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강병원 기자>
- Copyrights ⓒ 스포츠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