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아이 갖고 싶으면 뱃살 빼"
하이미즈한의원 Datetime: 2007-04-12 09:10
"아이 갖고 싶으면 뱃살 빼"



댓글


볼과 몸집에 살이 포동포동하게 쪄야 맏며느리감이었다. 맏며느리감은 잔병없고,아이를 쑥쑥 잘 낳는 한국여성의 상징이다. 하지만 이는 엄연히 옛날 얘기에 불과하다. ‘살찐 여성이 아이를 잘 낳는다’는 등식은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다. 오히려 살이 찐 여성이 출산에 어려움을 겪는 불임환자일 가능성이 높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하이미즈한의원 불임클리닉의 박영철 원장이 최근 1년간(2003년 9월∼2004년 9월) 불임환자 26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에 따르면 비만이 불임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결과에서 조사대상이 된 환자들은 25∼35세가 89%였고,대부분의 불임원인이 비만으로 인한 난소의 이상과 난자의 발육 이상이었다. 특히 불임환자들의 66%가 복부비만을 겪고 있고,이로 인해 난소 기능의 이상이 유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난소의 기능 이상은 난소증후군,난소낭종 등의 증상으로 이어지면서 무월경과 배란장애 등을 초래한다.
불임의 원인은 통상적으로 배란장애,난관폐색,수정란 착상 불능,호르몬 내분비 이상 등에서 찾을 수 있다. 불임환자의 다른 증상은 스트레스, 월경주기 이상,월경통 등이 있다.
불임 치료를 위해 양의학에서는 호르몬 요법,인공수정,시험관 아기를 통한 임신을 유도하지만 한의학에서는 환자의 살을 빼 체지방을 줄이고,난소와 자궁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치료를 하고 있다.
박영철 원장은 “불임은 현대인들의 좋지 않은 의식주 습관에서 기인한 경우가 많다”며 “패스트푸드와 기름진 음식 등으로 비롯된 비만이 난소와 자궁주변을 압박해 혈행을 방해하고 어혈과 기체현상을 초래해 불임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박원장은 “비만으로 무월경과 배란이상이었던 환자들의 경우 체지방을 줄이는 치료와 자궁,난소의 어혈제거와 기능회복을 위한 탕약치료를 통해 임신이 가능해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구동회 rosebud@sportstoday.co.kr> rosebud@sport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