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내놓은 '2011년 혼인, 이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은 31.9세, 여성은 29.1세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여성 중 30대의 혼인 비율은 10년 전(18.5%)의 2배 가량인 35.3%에 육박한다. 이러한 만혼은 불임의 큰 원인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임산부의 나이가 35세 이상이 될 경우, 습관성 유산이 일어날 확률이 굉장히 높다. 습관성 유산이란 과거에 두 번 이상 또는 연속적으로 3회 이상 자연유산이 반복되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여성은 다음 임신에서도 자연유산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유산횟수가 늘어날 수록 그 위험성 또한 커진다.
습관성 유산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유전인자의 이상, 호르몬의 이상, 해부학적 이상 등이다. 한의학적으로 습관성 유산은 활태(滑胎)라고 하여 정상분만이 아닌 이상분만의 범주에 포함시켜왔으며, 해부학적 이상으로 간주한다. 왜냐하면 습관성유산의 가장 큰 기능적 원인을 자궁 내막의 착상력의 약화로 보기 때문이다.
자궁 내막의 착상력이 떨어질 경우 임신 시도시에 착상도 잘 되지 않지만, 임신 성공 후 유지가 잘 되지 않아 유산을 하게 되며, 이런 경우가 고착화되면 습관성 유산으로 이어지게 된다. 내막의 착상력은 자궁내막의 두께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자궁 내막의 조건(점성, 온도, 스펀지층의 조건등)이 맞아야 한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박영철 원장은 자궁 내막을 두텁게 하고 건강한 난자생성을 유도하며 착상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난막강화요법과 착상강화요법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난막강화요법이란 난소기능의 저하로 인한 자궁내막의 악화를 개선하고 난포의 크기를 좋게 해주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자하거와 탕약 및 운동의 처방으로 난소의 본래 기능을 회복하여 주면 호르몬의 균형이 개선되고 난자의 질도 좋아지며 착상력이 높아진다.
난막강화에서 발전한 착상강화요법이란 자궁 내막의 점성과 착상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녹용과 두충, 복분자 위주의 발효약을 써서 자궁 근육층에서의 혈류량을 늘리고 점성을 좋게 하여 안정적인 착상과 임신유지를 돕는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통계치에 따르면 1년간 290명의 기능성 착상불능으로 인한 불임환자에게서 효과를 보았는데 기존의 치료와 비교시 1.5배정도 착상이 더 잘 되었고, 난소에서의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평균 0.56ng/ml증가하였으며, 내막 두께도 1.8mm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박영철 원장은 "습관성 유산등의 기능적 불임은 한가지 이상의 복합적 원인이 작용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라며 "망가진 몸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는 조언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