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경신문]불임을 치료하려면 자궁을 따뜻하게
하이미즈 Datetime: 2010-10-21 17:41
하이미즈 한의원 박영철 원장이 전하는 불임예방 생활수칙



“자궁이 차군요.”

한의원에서 불임 치료를 받아보려고 했던 사람은 한 번쯤은 들어본 말일 것이다.

예부터 아랫배가 차면 애기가 잘 안 생긴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몇 년 전 국내 한방병원 부인과학교실에서 “하복부 냉증과 불임과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가 있었는데 전해내려오는 말 그대로 아랫배가 찬 여성들은 배란장애와 불임을 가진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입증됐다.

겨울에는 땅이 얼어붙고 딱딱하고 물도 얼어붙어 씨앗이 잘 자라지 않는다. 그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동양적 사고에서 보면 우리 인체는 자연의 일부이며, 자연의 법칙을 따라 움직이는 소우주이다. 모든 생명의 움틈은 봄처럼 따스한 기운이 있을 때에 가능하다. 그것은 우리 모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궁이 차다는 표현은 씨앗이 담겨질 땅에 대한 표현이다. 자궁이 씨앗을 담고 키우는 역할을 하는데 중요한 환경은 하복부 환경이며, 나아가 몸 전체의 환경이 중요하다.

하복부가 냉하면 그 안에 담겨져 있는 자궁, 난관, 난소로의 기(氣)와 혈(血)의 순환이 방해를 받는다. 그렇게 되면 각 기관 조직에서의 신진대사 저하된다. 결과적으로 호르몬의 생산과 분비도 저해를 받고 그로 인해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이 초래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경우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한 환경을 생각지 않고 단지 해당호르몬이나 안티호르몬을 외부에서 집어넣는 치료는 그저 눈에 보이는 결함만을 손대는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만다.

보다 큰 환경을 보는 것이 필요하다.

방안에서 물이 얼면 버너로 물을 녹이는 일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단열재를 보강하고 보일러를 설치해서 물이 얼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사실 자궁이 차다는 것은 원인을 표현한 말은 아니다. 원인이라기보다는 현상을 두고 하는 말이다. 자궁을 차게 만드는 체내 환경적 요인은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다. 한기에 자주 노출되어 그럴 수도 있고, 신양 또는 원양이 부족해서 그럴 수도 있다. 간기가 울체되어 그럴 수도 있고 비기가 부족하여 체내에 습담이 많이 적체된 것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여성들의 경우 근력운동에 소홀해 체내 근육량이 적어지면 자궁근층의 위축도 동반하여 자궁체의 혈관이 위축됨으로 혈행량이 줄어 내막이 얇아지며 자궁이 차가와지는 성향도 있다.

☞체크 포인트

자궁이 찰 때 이렇게 해보세요!

1. 미니스커트, 청바지 NO!

요즘 유행하는 미니스커트로 멋을 내다가는 더욱 악화된다. 꼭 불임환자가 아니더라도 모든 여성들은 몸을 따뜻하게 감싸는 것이 자궁을 위해서는 필수라고 생각해야 된다.

겨울철에는 가급적 차가운 청바지도 피하고 모나 면으로 된 의복을 입는 것이 좋다.

2. 쑥차, 대추차 홍삼 좋아요!

음식에서도 차가운 음료는 절대 금한다. 맥주,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등은 모두 요주의 식품들이다. 이런 식품은 가급적 줄이고 그 대신 쑥차, 대추차, 생강차, 석류음료, 홍삼 등을 즐겨 먹는 것이 좋다. 복부 비만인 경우 밀가루음식, 칼로리가 높은 동물성 육류, 피자, 햄버거, 튀김 음식 등은 금하는 것이 좋다. 그 대신 해삼, 멍게, 생선류, 해조류 등 해물류를 많이 먹는 것3. 반신욕도 권장!

요즘은 예전의 구들장은 찾아보기 어렵고, 전반적인 난방이라 편해지기는 했지만 집에서 언제라도 몸을 데워줄 수 있는 방법을 찾자면 반신욕이 좋다. 간혹 찜질방에 가는 것도 괜찮다.

3. 운동을 항상 해야

자궁이 차서 걱정이라면 반드시 운동을 통해 혈행을 좋게 하는 것이 최상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수영은 여성에게 별로 좋은 종목이 아니다. 하체를 차갑게 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근육운동은 필수임을 명심하자.

도움말: 하이미즈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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