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최고령환자 , 쌍둥이 출산,, 저희 환자입니다^
하이미즈 Datetime: 2012-09-26 18:35
<57세 여성, 쌍둥이 출산..국내 최고령 출산>
1955년생 산모, 제왕절개 수술로 첫 출산에 성공

(서울=연합뉴스) 이주연 기자 = 만 57세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 국내 최고령 산모의 출산 기록을 경신했다.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암 교수팀은 26일 오전 10시45분 1955년생 박모 씨가 제왕절개 수술로 2.23㎏의 남아와 2.63㎏의 여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산모와 아기들은 현재 모두 건강한 상태"라며 "산모가 건강관리를 굉장히 잘해온 덕분에 다른 쌍둥이들과 마찬가지로 36주차에 정상적으로 출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출산은 지금까지 보고된 국내 최고령 산모의 출산이며 쌍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모 박 씨는 이번이 초산이다.

기존에는 박 씨보다 2세 적은 만 55세 여성이 지난해 김 교수팀을 통해 여아를 출산한 게 최고령 기록이었다.

김 교수는 "산모가 얼마나 아기를 갖고 싶었으면 이 정도로 노력했을까 싶을 만큼 음식조절과 운동 등에서 대단한 열정을 보여왔다"며 "이번 출산은 인간승리이며 다 같이 축하할 일"이라고 말했다.

산모 박 씨는 결혼 후 27년간 임신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지만 어릴 때 앓았던 복막염으로 나팔관이 유착돼 번번이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남편과 시어머니 등 가족은 둘만 행복하게 잘 살면 된다며 말렸지만 워낙 아이들을 좋아했던 박 씨는 매년 수 차례 아기 엄마가 되기 위한 시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정된 배아가 매번 착상에 실패했고 마음 고생은 이루 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또 12년 전 폐경이 되면서 오랜 소망과 멀어지는듯 했다.

그러던 중 TV에서 어느 자식 없는 할머니가 명절에 아무도 오지 않는 집에서 혼자 쓸쓸해 하는 모습을 보게 됐고 마지막으로 최선을 다해보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박 씨는 "이미 가임기가 지난 몸이지만 예전처럼 회복하기 위해 매일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몸을 철저히 관리하고 한약으로 난소의 기능을 살리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런 2년의 노력 끝에 그는 기적처럼 올해 2월 시험관아기 시술을 통해 생애 첫 착상에 성공, 임산부가 됐다. 매일 '나는 엄마가 된다. 임신을 한다. 꿈은 이뤄진다'는 말을 되뇌이며 긍정적인 생각만 한 것이 큰 힘이 됐다.

박 씨는 "처음 임신한 것을 알고 눈물이 펑펑 났다. 그동안 남편이 괜히 나 때문에 평생 아기 아빠 소리도 못 듣는구나 늘 미안했는데 환갑을 맞는 올해 큰 선물을 안겨 정말 기쁘다"며 울먹였다.

그는 또 "엄마 아빠가 나이가 많아 아이들이 다 자라는 걸 볼 수 없을 것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 쌍둥이라 자기들끼리 의지하며 살 수 있겠구나 싶어 다행"이라며 "늦게 보물을 얻었으니 지금보다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 말했다.


gold@yna.co.kr



"최고령 출산 57세 여성, 난소와 자궁내막개선으로 임신부터 출산까지"

만 57세의 여성이 쌍둥이를 출산해 국내 최고령 산모의 출산기록을 경신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2012년 9월 26일 오전 10시 45분 1955년생 박모씨가 제왕절개 수술로 2.23kg의 남아와 2.63kg의 여아를 출산했다.

이번 출산은 지금까지 보고된 국내 최고령 산모의 출산임과 동시에 쌍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에는 박씨보다 2세 적은 만 55세 여성이 지난해 여아를 출산한 것이 최고령 기록이었다.

박씨는 어릴적 질병으로 인해 양쪽 난관이 유착되어, 지속적으로 시험관을 시도하였으나 7회간 착상에 실패하여왔다. 이후 48세에 폐경이 왔으나, 아이를 포기하지 않겠다는 희망으로 난소기능의 회복을 위해 2010년 한의원을 찾았다.

박씨는 “이미 가임기가 지난 몸이지만 예전처럼 회복하기 위해 매일 식이요법으로 몸을 철저히 관리하고 한약으로 난소의 기능을 살리는데 집중했다” 라고 말했다.

하이미즈 한의원의 박영철 원장은 “2010년부터 2년간 난소회경과 난막강화의 처방과 자하거로 박씨를 치료했다. 박씨는 처음에 난소가 많이 위축되었으며 내막이 거의 없는 수준이었고, 이러한 상태에서는 시험관을 해도 착상이 되기 어려웠으나, 다른 분들이 모두 본받아야 할 정도로 열심히 약을 먹으면서, 운동과 식사조절을 하셨고 결과적으로 단백질과 무기질의 비율도 좋아지고 호르몬개선이 되었다.” 고 설명했다.
 
결국 박씨는 난소의 기능이 개선되고 나이에 비해 자궁내막도 착상하기 좋은 상태로 좋아져 2012년 초 시험관시술의 과배란요법의 배란촉진과정에서 난소가 반응하여, 2개의 난자를 배란하였으며 예전 냉동 보관 중이던 2개의 난자와 함께 시험관을 시도하여 3개가 수정, 착상되었다. 그 중 하나는 임신유지에 실패하였으나 2개의 수정란은 성공적으로 임신이 유지되었고 그들이 26일 태어난 남매쌍둥이이다.
 
하이미즈 박영철 원장은 “노산이라 출산 때까지 걱정이 많았다. 임신중에는 당 수치도 높고 경부도 약해 어려움이 컸다.” 며 “태아와 산모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안태 처방을 시험관 시술하면서부터 36주 제왕절개시까지 하루도 안거르고 계속했다”고 말했다.

이 모든 과정을 거치고 출산에 성공한 박씨는 “엄마 아빠의 나이가 많아 아이들이 다 자라는 것을 볼 수 없을 것 같아 마음이 아팠는데, 쌍둥이라 자기들끼리 의지하며 살 수 있겠구나 싶어서 다행.” 이라고 말하며 “환갑을 맞는 올해 남편에게 큰 선물을 안겨서 정말 기쁘다. 늦게 보물을 얻었으니 지금보다 더 열심히 행복하게 살고 싶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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