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임의 원인
불임(infertility)이란 피임을 하지 않고 임신을 위한 정상적인 부부관계를 1년 이상 했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를 말합니다. 그 중에서 과거에 한 번도 임신을 해본 적이 없는 상태로 계속 임신이 되지 않는 것을 원발성 불임증이라 하고, 임신경험이 있는 부부가 유산 또는 분만 이후 무월경이 끝나고 만 1년이 지나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속발성 불임증이라 합니다.
결혼한 부부의 10~15% 정도가 이와 같이 불임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중 남성 쪽에 원인이 있는 경우는 40%, 여성 쪽에 원인이 있는 경우는 40%, 양쪽 모두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는 10%,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는 10% 정도입니다. 남녀의 생식능력은 만 24세 즈음에 정점에 달하며 그 이후로 계속 약해지는데, 특히 35세를 넘긴 여성의 경우 생식능력의 급격한 감퇴가 관찰됩니다
불임에는 상황이나 상태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 불임의 종류
- 원발성 불임(1차성 불임)
결혼을 하여 한번도 임신 상태를 정상적으로 지속시키지 못했을 경우입니다.
- 속발성 불임(2차성 불임)
이미 자녀를 가졌더라도 자녀 출산 후 2년 이상 임신 상태를 지속시키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예전에는 불임의 문제를 오직 여성의 문제로만 생각하던 경향이 있었지만, 최근 현대에 들어서는 그런 경향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사실 불임은 배우자 한사람의 문제가 아닌, 부부 공동의 문제이지요.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검사를 받고 올바른 불임의 원인을 정확하게 추적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불임 검사를 정확하게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불임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대표적인 불임의 원인
1) 기질적 이상에 의한 불임
정자생성의 장애, 정자이송 및 부속선 기능의 이상, 발기장애, 정자괴사증, 무배란증, 난관폐색, 착상불능 등과 같은 '배란, 수정, 착상'에 이르는 임신과정에 이상이 생겨 불임을 유발하는 원인들이 이에 해당됩니다.
불임의 원인이 위의 기질적 이상인 경우 양방의 치료방법으로도 해결할 수 있고, 한방의 약물치료로 그 이상의 개선을 할 수 있으며 임신이 가능해 집니다.
2) 기능성 이상에 의한 불임
불임의 원인이 위의 기질적 이상이 아닌 경우입니다. 양방의 검사로는 기능성 이상의 원인을 잡아낼 수 없으므로 불임 환자들은 치료방법을 찾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능성 이상이 원인이 되는 불임은 한방 치료를 통해 임신 확률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남성 불임의 원인 >>
불임의 원인을 남성이 가지고 있는 경우는 35~45%정도 입니다. 남성의 생식 방법은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순하며 남성 불임의 원인으로 크게 전신적 이상, 발육이상, 내분비이상, 생식기 질환 등으로 나눕니다. 다시 말해 남성 불임의 원인은 한마디로 수정 능력이 있보고.. 는 정자를 여성의 생식기로 내보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 남성 불임의 세가지 원인
1) 정액이나 정자의 이상 - 무정자증 : 대표적인 남성 불임의 원인으로 정액안에 정자가 전혀 없는 증상입니다. - 정자 감소증 : 정액 중 정자의 수가 정상 수치보다 현저히 적은 증상입니다.
2. 정자의 이동 장애 - 정자 무력증 : 활동정자의 비율이 낮거나 정자가 기형으로 생겨서 정자의 움직임이 활 발하지 못하고 힘이 없어 여성의 난소에 진입하지 못하는 증상입니다.
3. 여성의 질 내에 사정할 수 없는 상황 - 무정액증 : 정자는 있으나 정액이 없는 증상입니다. - 역류정액증 : 사정된 정액이 사정되지 못하고 역류하여 방광으로 들어가는 증상입니다. - 사정불능 : 지루나 조루, 음위(발기불능)등이 원인이 되어 질내에 사정이 불가능한 경우 입니다.
<< 여성 불임의 원인 >>
한방에서는 스트레스로 기와 혈이 뭉침, 습담으로 인해 비만함, 신장의 기능이 저하됨, 전신의 기와 혈이 허함, 오장이 냉함 등의 이류로 불임이 유발된다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불임의 원인은 남성불임의 원인보다 훨씬 복잡하지만 그 원인을 크게 셋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 여성 불임의 세가지 원인
1. 난소의 이상
- 난소의 발육이 부진하여 배란이 잘 안되는 경우,
-
배란된 난자의 질이 나쁜 경우,
-
종양 및 염증이 있는 경우,
-
기능이 쇠약해진 경우,
-
수술로 난소를 적출한 경우.
2. 나팔관의 이상
- 연동운동과 내부 섬모에 이상이 있어 정자의 수송의 능력이 없는 경우,
-
유산 후 염증으로 유착된 경우,
-
결핵성 난관염이나 클라디미어 난관염등의 염증이 있는 경우,
-
혈액순환의 부족으로 어혈이 생긴 경우.
3. 자궁의 이상
- 자궁이 기형인 경우,
- 자궁에 근종(물혹)이 생긴 경우,
- 자궁 내막이 세균이 감염되어 자궁내막염이 생긴 경우,
-
근종제거나 루프 등 자궁 내막에 상처가 생기거나 유착된 경우,
4. 착상장애
- 자궁내막이 얇거나 착상력이 저하된 경우

남성의 불임
◎ 원인 및 관련 질환
남성의 경우 보통 1회 사정 시 1억~2억 정도의 정자가 배출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과거와 비교해 봤을 때 정자의 수는 거의 반 정도로 줄어들었으며, 자연히 불임의 원인을 제공하는 빈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남성 불임의 원인은 크게 전고환요인, 고환요인, 후고환요인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전고환요인(pretesticular causes) 클라인펠터 증후군 같은 유전적 염색체 이상, 뇌하수체 기능부전증, 스테로이드의 장기간 사용 등은 성선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남성의 생식기능을 가능케 하는 테스토스테론 분비에 지장을 주어 불임을 유발합니다. 과도한 음주, 흡연, 약물과용 역시 남성의 생식능력에 악영향을 끼치며, 장시간의 집중적인 자전거 사용과 승마 역시 불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더불어 탈장수술을 받았거나 당뇨병을 6개월 이상 앓았거나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했던 병력도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방사선, 살충제, 농약에 자주 노출되는 환경 역시 그렇습니다.
2) 고환요인(testicular factors)
정자는 정액에 포함되어 사정되는데 일반적인 남성은 한번에 2-4cc정도를 사정합니다. 보통 1cc 당 4,000만 마리의 정자가 있으며 그 가운데 50% 이상은 운동성이 활발해야하고 비정상적인 모양을 갖는 정자가 50%를 넘지 않으면 우선 정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액의 양이 적거나, 정자의 수가 적거나, 또는 정자 수는 충분하지만 정자의 질이 나빠서 기형이거나 운동능력이 좋지 않은 정자가 많으면 임신가능성은 그만큼 적어집니다.
고환요인은 정자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인들로 구성됩니다. 과소정자증(cc 당 정자 2,000만 마리 이하)를 지닌 남성 중 20%는 선천적으로 Y염색체의 미세결함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정류고환(생후에도 고환이 음낭까지 내려가지 않은 상태) 내지는 고환염전(고환의 이상 회전으로 혈류가 정지하는 증상)을 앓았었거나 유년기 이후에 이환된 유행성 이하선염의 후유증으로 불임이 오기도 합니다. 특히 정계정맥류는 불임과 관련이 깊은데, 전체 남성 중 15~20%, 그리고 전체 불임 남성 중 40%가 이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환 주위에 정맥혈이 저류되면 정자 생산을 위해 저온 환경이 유지되어야 하는 고환의 주위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고, 역류된 노르에피네프린 등과 각종 독성물질로 인해 저산소환경이 조성되어 결과적으로 정자의 수가 줄고 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3) 후고환요인(posttesticular causes) 전립선염과 부고환염 등 정액을 만드는 기관의 염증은 정액의 산도와 점도에 악영향을 주어 정자가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앗아가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결혼 전 발병한 만성 전립선염은 발기부전과 조루 등의 성기능 문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정액의 질을 떨어뜨림으로써 실질적인 불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어 조기 치료가 요망됩니다.
방광 괄약근이 제대로 수축 기능을 발휘하지 못할 경우 정액을 요도가 아닌 방광으로 사정하기도 하는데, 이를 역행 사정이라 부릅니다. 많은 경우 우울증 치료제 등 신경정신과 질환에 사용되는 약물 복용 후 이 증상이 나타나며, 당뇨병의 혈당 조절이 잘 안 되어 방광 괄약근에 관여하는 신경에 문제가 생겼을 때에도 그렇습니다. 역행 사정이 방치될 경우 임신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액이 자궁으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불임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여성 불임 중 배란이 잘 안 되는 경우
불임여성들 중 배란의 장애가 그 원인이 되는 경우는 약 20~30% 정도로 비교적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이들 여성들은 배란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배란되는 난자의 질이 수정 및 발육, 착상에 만족스럽지 못해서 임신에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생리주기가 일정하게 규칙적인 경우에 양질의 난자가 배란이 된다면, 주기가 불규칙한 경우에는 배란되는 난자의 질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불규칙한 주기를 가진 여성들의 경우 배란일을 맞추기 위한 노력이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수 있다.
배란되는 양상을 보기위한 손쉬운 방법으로 과거에는 기초체온표를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기록이 부정확할 수도 있고 전반적인 흐름을 가늠할 수는 있어도 정확한 배란일이나 실제로 난포가 자랐다가 제때 터지는지 알 수는 없는 방법이어서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다. 요새는 질 초음파를 통하여 난포가 자라는 과정과 소멸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좀 더 정확한 배란일에 대한 정보를 환자에게 알려줄 수가 있다. 2~3일 간격으로 초음파 검사를 하여 난포가 성장하고 파열되면서 황체를 형성하는 과정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는데, 난포의 성장이 더디거나 난포가 25mm 이상 크면서 파열되지 않고 난포성 낭종으로 남게 되는 경우 혹은 난포가 충분히 성장하기도 전에 미리 파열되거나 소멸되는 경우 등이 모두 배란장애에 해당된다.
정상적인 생리 주기는 약 28~35일 정도로 본다. 생리주기가 이보다 길거나 짧은 경우 자연임신율이 떨어지고 자연유산율이 높게 나타난다. 이런 여성들의 경우에, 특히 자연유산의 경험까지 있는 여성이라면 병원에 내원하여 배란주기를 조절해주는 약제의 처방을 받을 필요가 있다.
생리주기가 긴 경우 다낭성 난소 증후군의 소지가 있는데 이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무배란 혹은 희소배란 양상이거나 초음파 검사상 정상보다 많은 다낭성 난포를 보이는 경우와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이 높아서 남성처럼 털이 많이 나있는 경우와 비만의 증상을 보이면 의심을 해 봐야 한다. 이런 경우는 다양한 배란 유도제로 성공적인 임신을 유도할 수 있다. 하지만 생리주기가 짧은 경우에는 오히려 임신율이 떨어지고 적절한 치료에도 임신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비교적 나이가 많은 여성에서 나타나는 양상으로 임신을 위해 적극적인 시도가 행해져야 하겠다. 
난관의 이상
난소에서 만들어져 배란된 난자는 나팔관을 통하여 수란관으로 이동하며, 질을 통해 정자가 들어오면 수란관의 위쪽에서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후 수란관은 수정으로 생긴 수정란을 자궁으로 이동시키는 통로 역할을 합니다. 이때 나팔관과 수란관이 폐쇄되면 남성의 정자와 여성의 난자가 아예 만나지 못해 수정이 되지 않으며, 수정에 성공했다 해도 다양한 이유로 난관의 연동운동과 섬모운동이 제한받아 수정된 난자가 자궁 쪽으로 이동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역시 임신을 할 수 없습니다.
성병이나 생식기 내의 염증성 질환, 임신중절수술,
유산이나 개복수술 후 합병증으로 발생한 염증, 난관 결찰술, 난관 내의 수종, 골반염과 복막염 등으로 조직간 유착이 생기면 난관이 폐쇄될 수 있으며, 과도한 흡연은 난관의 운송 기능을 억제합니다. 난관 장애에 의한 불임은 전체 여성 불임의 원인 중 약 25~30%에 해당하며, 염증성 질환의 증가와 더불어 계속 비중이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난관 장애로 인하여 자궁으로 이동하지 못한 수정란은 간혹 난관 등에 착상하게 되는데, 이를 자궁외임신이라 하며 응급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 난관부종
불임의 원인을 알지 못하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unexplained infertility)을 포함한 불임과 정상의 중간에 있는 경우를 아불임(Subfertility) 또는 잠재불임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난관감염이 특이한 임상적 증상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난관점막의 형태학적 변화와 난관 섬모 상피 생리학적 변성이 염증 질환시와 비슷하게 이루어져 있는 경우 비정형성(atypical) 또는 잠복성(silent)난관염 으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난관소통이 되더라도 난관이 2cm 이상으로 두꺼워져 있고 전체적으로 짧게 보여 부어 있는 듯 하며 유연성이 줄어 딱딱한 양상으로 난관표면이 섬유질이 붙은 것 처럼 더럽게 보이는 경우 난관 부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대개 난관 및 복강내 염증기간이 적어도 2년 이상이 넘는 경우 난관점막내 섬모가 망가질 수 있는데 난자,정자,수정란 이동에 문제가 있게 되어 임신성립에 대한 예후가 나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나 난관의 근위 또는 원위부등 다발적으로 폐쇄되어 있게 되면 난관성형술을 포기하고 체외수정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착상장애&기능성 불임
◎ 착상장애
수정란은 세포분열(난할)을 거듭하며 이동하여 자궁 속에 들어와 포배 단계에 이르면 자궁 내막에 파묻혀 자리를 잡게 되며, 이 과정을 착상(implantation)이라 합니다. 이때 배아가 착상할 자궁 내막의 발육이 제대로 안 되어있거나 자궁 내막이 심한 손상을 받은 경우 착상이 이루어지기 어려우며, 자궁의 전벽과 후벽이 서로 유착되어 배아가 성숙할 공간이 좁아진 경우 착상한다 해도 얼마 지나지 않아 유산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착상 장애라고 합니다.
자연유산과 계류유산, 임신중절수술(소파수술), 자궁내막염, 골반결핵, 자궁내장치(IUD) 등으로 유발된 자궁 내 염증에 의해 자궁내막이 서로 유착되었거나, 자궁 근종(특히 점막하근종)과 폴립(polyp) 등으로 자궁 형태가 변형되었거나, 자궁내막에 면역학적 과민반응이 발현되고 있거나, 선천적인 자궁의 기형이나 미성숙이 있거나,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자궁내막의 형성이 불완전한 경우에 착상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착상 장애는 인공수정 실패의 대표적인 원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 기능성 불임
불임으로 고민하는 환자들 중 양방적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고, 그래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시술을 여러 번 해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는 분들이 70%가 넘습니다.
소위 양방적인 입장에서 원인불명의 불임인 것인데, 이를 기능성 불임이라 합니다.
양방적인 병의 시각은 기질적으로 이상소견이 보여야만 병증이라 판단하는데, 기질적이상이 없는 기능적 원인은 그래서 진단도 되지 않고 치료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를 들어 홧병의 경우에 양방적으로는 사진상 아무런 이상이 없어보이지만, 불면, 우울, 두통, 불안, 심계항진등의 증상으로 고생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기능성 불임은 , 난자의 질이 저하되거나 내막에서의 착상이 되지 않는 경우에 주로 발생하고 특히나 자궁내막에서 착상을 못시키는 경우가 60%가 넘습니다.
양방적으로 이런 경우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권하고 또 반복시술을 하지만, 이 시술의 목적은 정자와 난자가 잘 만나기 어렵거나 못 만나는 환경조건을 이루어주기위한 방편일 뿐 내막에서의 착상은 결국 환자 자신의 몫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능성 물임의 원인인 내막에서 착상이 되지 못하는 경우에는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양방에서는 자궁내막의 조건을 단지 두께로만 판단합니다.(기질적 시각이기 때문에) 보통은 8mm기준인데, 이보다 두터운 경우에도 임신이 안되는 경우가 많고, 이보다 얇아도 난막강화를 통해 내막의 착상력을 개선해주면 임신이 잘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양방적 두께기준으로만 본다면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내막이란 것은 호르몬과 연계하여(에스트라디올, 프로게스테론) 두터워지고 얇아짐을 반복하지만, 어느정도 기준적으로 두께는 유지해야 좋고, 내막의 스펀지층이 연하고, 촉촉하고, 점성이 좋게 유지되어야 착상이 잘되게 됩니다. 아무리 두터워도 내막이 딱딱한 경우에는 임신이 되지 않고, 설사 되더라도 유산이 잘되게 됩니다.
즉, 이러한 내막의 전반적인 착상력을 높여주어야 임신이 성립되는데, 양방적으로는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도는 없으므로 배란촉진제를 쓰면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을 강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의 변수가 있습니다. 클로미펜, 고나도트로핀류 같은 배란촉진제는 난소를 노화시키고 내막을 얇게 만드는 후폭풍이 있어 하면 할수록 난자의 질저하와 내막의 얇아짐으로 생리양도 줄고 착상력은 더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인공이나 시험관을 하더라도 난소와 내막상태를 개선하고, 그런 호르몬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든 후 시술하여야 성공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결론적으로 기능성 불임은 양방적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을 난막강화법으로 해결하는 틈새공략이기 때문에 어떤 경우의 불임이든 도움이 되는 적절한 방법입니다.

한방에서의 불임 원인
◎ 한방에서는 다음과 같이 불임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1. 비만성
비만인의 불임증을 말합니다. 선천적으로 몸에 수분이 잘 생기는 여성이 자궁 안에 습담이 오래도록 정체되면 자궁이 지방화 되어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주요 증상은 월경이 고르지 않고 색도 흐리며 얼굴은 창백하고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또 심장이 두근거리며 냉도 흐르고 끈적거리며 입에 묽은 가래가 생기고 가슴과 윗배가 더부룩하며 불편합니다. 혀에는 흰 설태가 두껍게 낍니다.
2. 수척성 마른 사람의 불임증을 말합니다. 신체적으로 피가 부족하여 마르면 자궁의 기능 역시 위축되고 자궁으로 들어오는 혈액이 순환되지 않아 생기는 불임입니다.
자궁에 피가 부족하여 월경량이 적거나 전혀 나오지 않는 경우로 생리의 색이 맑지 않습니다. 주로 피가 부족하기 때문에 빈혈이 있고 몸도 야위면서 얼굴엔 윤기가 없습니다. 설태가 얇게 끼며 맥은 약하고 가늡니다.
3. 정신허약
우울하고 소심한 사람에게 생기는 불임을 말합니다. 신기부족(腎氣不足)이 원인이 되며 정신적으로 허약한 상태의 여성에게 생기는 불임입니다.
증상은 정신이 우울하고 명랑하지 않습니다. 신기가 부족하기 때문에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도 없습니다. 성욕이 감퇴되고 자궁에도 피가 부족하여 월경량이 줄어듭니다.
4. 비위허약
소화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신체가 허약해져 이로 인하여 자궁에도 진액이 고갈되어 오는 불임입니다 주요 증상은 소화기능이 약하고 식욕도 부진합니다. 항상 기운이 없고 손발이 차며 월경량이 적습니다. 혀의 혈색은 부족하고 맥은 약하고 가늡니다.
5. 한랭
흔히 말하는 자궁이 차가워서 임신이 안 되는 경우입니다. 임신을 하려면 심신이화(心腎二火) 가 있어야 하는데 자궁이 냉해져 임신이 불가능한 것입니다.
따라서 항상 아랫배와 손발이 차갑고 월경 주기가 늦어지고 월경량도 적으며 월경을 해도 시원치 않습니다. 색은 자주색이고 덩어리가 있으며 월경통도 심하고 아랫배가 찹니다. 흰 설태가 얇게 끼며 맥이 가라앉고 느립니다.
6. 음허화동
따라서 항상 아랫배와 손발이 차갑고 월경 주기가 늦어지고 월경량도 적으며 월경을 해도 시원치 않습니다. 색은 자주색이고 덩어리가 있으며 월경통도 심하고 아랫배가 찹니다. 흰 설태가 얇게 끼며 맥이 가라앉고 느립니다.
7. 간기울결
간기(肝氣)가 막히면 심신의 소통이 안 되고 임맥과 대맥이 차가워지므로 임신이 안 됩니다. 그리고 칠정의 손상으로 호르몬 계통에 이상을 초래하여 불임이 되는 경우도 여기에 속합니다. 질투(嫉妬)불임이라고도 합니다.
주로 스트레스나 정신적인 긴장 때문에 간장의 기운이 울결된 경우로 월경주기가 불규칙하며 월경량도 적고 월경이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유방도 커지고 아프며 아랫배와 가슴이 불쾌하고 아픕니다. 혀는 붉고 설태가 얇게 끼며 맥은 팽팽한 듯합니다.
8. 신허
신장의 기능이 약하여 자궁에 이상을 초래하는 불임증을 말 합니다.
신기가 허한 경우 월경량이 적고 얼굴빛이 검게 되며 정신도 피로하여 허리가 아프고 다리에 힘이 없습니다. 성욕도 감퇴되고 소변 색이 맹물처럼 맑으며 냉의 색깔은 흐린 황색으로 묽으며 혀에 설태가 얇게 끼고 맥은 약하고 느립니다.
9. 자궁기형
선천적으로 자궁에 기형이 생겨 자궁 이상으로 인한 불임을 말합니다.
중복자궁의 경우 보통 한쪽 자궁에만 임신이 되며 어느 정도 정상상태를 유지하다가 그 후 유·조산 확률이 높습니다. 단각자궁의 경우 자궁 강에 수정란이 착상하게 되는데 난관임신처럼 대부분 임신 초기에 파열될 경우가 많습니다.
10. 종양성
자궁근종이나 난소종양 등의 각종 생식기 종양으로 인한 불임을 말합니다.
배란에 장애가 생겨 임신이 안 되거나 또는 자궁체부에 근종이 생겨 착상이 안 되기도 하며 착상 후에도 임신 유지가 어려워 유·조산의 확률이 높습니다.
호르몬과 월경
배란은 LH의 급상승에 의해서 촉진되어 약 36시간이 지나면 일어납니다. 이후에 수정이 일어나고,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착상하면 임신이 확정되는 것입니다. 임신이 일어나지 않으면 임신을 위해 준비해왔던 자궁 내막은 월경혈의 형태로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일생동안 새로운 정자를 계속 생성하는 남성과는 달리, 여성은 태어날 때부터 일생동안 배출하는 모든 난자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들 난자는 난소 안에 있다가 배란이 되기도 하지만 퇴화할 때가지 미성숙한 상태에서 머무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란은 성선 자극호르몬 분비호르몬 (GnRH)이나 난포 자극 호르몬(FSH), 황체 형성 호르몬 (LH), 유즙분비 호르몬, 그리고, 갑상선 호르몬 등이 모두 관련되어 일어나는 복잡한 과정입니다. 난소의 난포에서 배출되는 호르몬은 자궁 내막이 착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의 조화는 인체에서 일어나는 가장 놀라운 사건중의 하나로서, 성숙한 난자는 자궁 경부 점액이 정자를 받아들이기 가장 적당한 시기에 배출됩니다. 수정은 난관에서 배란 후 12시간에서 24시간 사이에 일어나며 이 시기가 지나면 난자는 수정할 능력을 잃고 퇴화하기 시작합니다. 수정이 일어나면 수정란은 3일에서 4일 후에 자궁에 도달하고, 자궁 내막에 착상합니다.
월경 주기는 3부분으로 나뉘며 이를 각각 난포기, 중반기, 그리고 황체기라고 합니다. 난포기는 월경의 시작부터 LH의 급상승이 일어나기까지 약 10일에서 14일 정도에 이르는 기간입니다. 난포기에는 FSH가 여러 개의 난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자극하고, 가장 우수한 난포(우성 난포) 에서 난자가 성숙하게 합니다. 우성 난포는 크기가 커지면서 혈액에 에스트로젠을 분비합니다. 에스트로젠의 수치가 올라가면 시상하부와 뇌하수체는 FSH의 생산을 그만 줄이라는 신호를 보내어 더 이상의 난자가 성숙되는 것을 막습니다.
난자가 중반기에 성숙하는 동안 에스트로젠 수치는 계속 증가하여 뇌하수체가 LH를 많이 분비하도록 자극합니다(LH 급상승). LH가 급상승하면 난자가 난소의 난포에서 배출됩니다.
혈중내 LH의 급상승은 배란이 일어나기 전 34시간에서 36시간 사이에 일어나고, 이 LH의 수치는 혈액이나 요에서 모두 잴 수 있습니다.
황체기는 대략 14일 정도이고, 배란하고 빈 난포가 황체가 되는 시기를 말합니다. 황체는 프로제스테론이라고 불리는 호르몬을 다량 분비합니다. 이 호르몬은 기초체온을 상승시키며, 따라서 체온의 변화가 황체기에 특징적입니다. 한편 프로제스테론은 착상에 적당한 환경이 되도록 자궁 내막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프로제스테론의 수치는 배란 후 약 1주 후에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임신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 서서히 감소합니다. 프로제스테론 수치가 낮아지면 자궁 내막이 떨어져 나오면서 월경으로 배출됩니다. 프로제스테론의 분비 이상이 생기면 난포의 성장이 지연되고, 중반기에 LH급상승이 일어나지 못하거나, 배란 후에 LH의 부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월경
가임기의 여성에서 난소는 2개의 중요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난자를 분비하는 기능과, 혈류로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을 분비하는 기능이 그것입니다. 이 호르몬들은 난자를 수정을 위해 준비시키고, 난관이 수정란을 자궁으로 옮길 수 있도록 합니다. 난자가 수정되고, 배아로 발전하면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은 자궁을 배아가 착상하고 자라기에 적당한 환경으로 만듭니다.
뇌의 기저부에 자리잡고 있는 뇌하수체는 난포자극 호르몬(FSH)와 황체 형성 호르몬(LH)라는 두 가지 호르몬 분비하여 난자와 호르몬 분비를 조절합니다. FSH에 반응하여 난소의 월경 주기가 시작되면 동시에 난포가 발달합니다. 난포를 둘러싸고 있는 세포는 LH에 반응하여 상당한 양의 안드로젠을 분비합니다. 난포는 난소의 표면에서 점점 커져서, 때로는 초음파로 볼 수도 있습니다. 난포는 에스트로젠을 생산하며 성숙한 난자를 포함하기도 합니다.
배란은 월경 주기가 시작하기 약 2주전에 일어납니다. 가장 큰 난포가 터지면서 난자를 배란하고, 이 난자는 난관으로 이동합니다 배란이 일어나고 나면 파열된 난포를 덮고 있는 세포들이 프로제스테론을 분비하기 시작합니다. 비어있는 난포가 터지면, 남아있는 난포 세포는 노란 색을 띠게 됩니다. 파열하고 난 난포를 황체라고 하며 말 그대로 노랗다는 뜻입니다. 황체는 월경기 후반에 걸쳐 에스트로젠과 상당한 양의 프로제스테론을 분비합니다. 이 때를 황체기라고 합니다. 프로제스테론은 자궁을 임신을 대비해 미리 준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임신이 일어나면 난자는 난관에서 수정하여 3일에서 4일 정도 난관 안에 머뭅니다. 그 다음에는 자궁으로 들어가 자궁 내막에 착상합니다.
프로제스테론과 에스트로젠이 혈류를 따라 자궁에 이르면 자궁 내막이 수정란을 위해 준비를 시작합니다. 수정란이 착상하지 않으면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의 분비는 배란 후 약 2주 후에 줄어들기 시작하고, 자궁 내막은 떨어져 나옵니다. 이것이 월경이며, 이렇게 하여 배란 주기가 다시 시작합니다.

여성 호르몬
1. 호르몬의 기능
내분비선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은 특별한 수출관 없이 직접 혈관내로 흡수되어 전신으로 보내진다.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각 기관과 조직은 호르몬의 작용에 의하여 하나의 통일체로 유기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다. 인체의 중요한 내분비기관으로는 뇌하수체, 부신, 갑상선, 부갑상선, 췌장 및 성선 등이 있다.
이 중에서 뇌하수체 후엽과 부신피질은 말초신경의 끝 부분에 해당되어 신경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이 저장 분비되는 곳이다. 특히 시상하부에서 생산되는 호르몬은 혈관이 풍부한 조직으로 구성된 하수체 문맥을 통하여 뇌하수체에 전달되어 뇌하수체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함으로 뇌하수체 호르몬 방출인자라고 부른다.
이와 같이 신경이 호르몬을 만들고 그 호르몬이 내분비선을 직접 간접으로 지배하고 있음으로, 정신적 자극이나 통증 혹은 환경의 조건은 시상하부와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뇌하수체 전엽은 호르몬의 중추로써 여기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부신피질, 갑상선, 성선 등을 자극함으로 각 호르몬에 대한 자극호르몬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자극호르몬에 자극을 받는 기관을 표적기관이라고 한다.
표적기관에서 호르몬 생산이 많이 되어 혈중농도가 높아지면 송과체는 이것을 감지하여 방출인자(GnRH ; Gonadotropin releasing hormone)를 억제하고, 호르몬생산이 적어서 혈중농도가 낮아지면 방출인자를 항진시켜 혈액중의 호르몬농도를 일정하게 조절한다. 이와 같은 기전을 호르몬의 되먹임 작용(feedback mechanism)이라 말한다.
2. 여성호르몬의 역할
여성호르몬이란 난소에서 분비되는 난포호르몬(estrogen)과 황체호르몬(progesteron)을 말한다. 난소는 스스로 호르몬을 생산하지는 못하며,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난포 자극호르몬(FSH : Follicle stimulating hormone)과 황체 형성호르몬(LH : Luteotropic hormone))의 명령에 따라 이 두 호르몬을 생산한다.
이들 두 호르몬은 월경과 배란 등 여성의 생리적 특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난소는 난포 자극호르몬(FSH)의 자극을 받아 난포를 성숙시키고 난포호르몬을 분비하며, 황체 형성호르몬(LH)의 명령에 따라 황체를 형성하고 황체호르몬을 생산한다.
이와 같이 시상하부의 명령에 따라 난소에서 분비된 호르몬은 자궁내막에 작용하는 한편 다시 시상하부에도 작용한다. 그 결과 난소와 자궁에서는 배란과 월경이라고 하는 주기적 현상이 규칙 정연하게 반복하여 이루어진다.
만약 <뇌하수체-난소-자궁>의 호르몬축에서 어느 한 부분이라도 균형이 깨지면 <배란장애-월경이상-불임증>이 연달아 초래되는 원인이 된다. 생식과 관련된 생리현상은 전적으로 이들 성호르몬의 조절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결과이다.
(1) 난소의 기능변화와 호르몬의 작용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은 아래와 같이 난소의 기능변화에 매우 엄격하고 정확하게 작용한다. 만약 이 규율이 깨지면 배란장애를 초래하게 된다.
① 원시난포기 : 에스트로겐의 혈중농도가 낮다.
② 성숙난포기 : 에스트로겐의 혈중농도가 높다.
③ 배란기 : 에스트로겐의 혈중농도는 높고 프로게스테론의 혈중농도는 낮다.
④ 황체기 :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혈중농도가 모두 높다.
⑤ 백체기 : 에스트로겐 및 프로게스테론의 혈중농도가 모두 낮다.
(2) 자궁점막의 기능적 변화
난소에서 분비되는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의 작용에 따라 자궁점막은 난소의 주기적 변화에 상응하는 조직학적 변화를 동반한다. 이를 다음의 3기로 분류한다.
① 난포 호르몬기 : 이 시기는 난포호르몬이 자궁점막에 작용하는 시기로써, 조기난포 호르몬기와 만기난포 호르몬기로
나눌 수 있다.
조기 난포호르몬기는 월경이 끝난 후 약 7일 간에 해당한다.
이시기에 월경의 결과로 박탈된 자궁점막은 난포호르몬의 작용에 의하여 재생 증식한다.
만기 난포호르몬기는 월경이 끝난 후 7일부터 배란 후 2-4일경까지의 기간으로, 다음
월경 전 약 12일에 해당한다.
이때의 자궁점막은 최대로 증식하여 두꺼워 지고 자궁선도 발달된다.
따라서 월경후기와 일치한다.
② 황체 호르몬기 : 이 시기는 황체 호르몬의 작용에 의하여 자궁내막의 분비선이 발달하는 시기이다. 점막은 5-7mm의 두께를 나타내고, 대단히 부드러워 져서 수정난이 착상하기에 적당한 조건이 된다. 이 시기는 배란 후 2-3일경부터 다음 월경이 있기 전 2-3일까지 계속된다. 따라서 월경전기와 일치한다.
③ 출혈기 : 이 시기는 자궁점막이 박탈하여 월경출혈이 지속되는 시기이다. 월경출혈이 있는 것은 임신이 성립되지 않았다는 증거이다. 월경출혈은 배란후 약 14일경부터 시작하여 대략 3-7일간 지속된다.
*사람의 생식 - 여성의 성주기
여성의 성주기란 월경이 시작되는 날부터 다음 월경이 나타날 때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건강한 여성은 보통 28일 주기로 월경이 반복된다. 즉 건강한 여성의 성주기는 28일이다. 첫 출혈이 시작되고 13∼15일 째에 난자가 배출되고, 이 때에 임신이 가장 잘된다.
간뇌의 지배를 받는 뇌하수체에서 여포자극호르몬(FSH)이 분비되어 난소 안의 여포를 자극시키면, 여포 안에서 난자가 성숙되고, 또한 여포는 여포호르몬(에스트로겐)을 분비한다.
여포호르몬(에스트로겐)은 자궁벽을 두껍게 해주고, 피드백 조절로 여포자극호르몬(FSH) 분비를 억제시키며, 또한 뇌하수체에서 황체형성호르몬(LH)을 분비하도록 촉진한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된 황체형성호르몬(LH)은 여포에서 성숙한 난자를 배출(배란)시킨다. 난자를 배출한 여포는 황체로 변한다.
황체에서는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어 자궁벽을 더욱 두껍게하고, 피드백조절로 여포자극호르몬(FSH)과 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키며, 또한 배란을 억제시킨다. 따라서 황체호르몬(프로게테론)의 배란억제 기능 때문에 인공적으로 합성한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 제재가 먹는 피임약의 주성분으로 이용된다. 기초 체온은 성주기에 따라 상대적인 고온기와 저온기로 나눌 수 있다. 황체형성호르몬(LH)의 분비가 증가하기 시작할 때는 체온이 약간 내려가며, 체온이 떨어졌다가 0.5℃ 정도 상승 할 때 정자가 들어오면 수정될 확률이 높아진다.
임신이 되면 황체가 유지되어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이 계속 분비되면서 월경과 배란이 중지되고, 임신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임신이 되지 않으면 황체가 퇴화되어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이 분비되지 않으므로 두꺼워진 자궁벽이 파열되면서 출혈되는 월경이 일어난다.
배란은 월경 시작 일에서 14일 전후, 수정은 배란 일에서 1∼2일 사이, 착상은 수정되고 약 6일 후, 출산 예정일은 마지막 월경 시작 일에서 280일 정도이다.
간뇌
↓
뇌하수체
↓ ↓
FSH LH
↓ ↓
난소 : 여포→여포성숙→ 배란 → 황체 →→ 임신(→ 황체유지)
↓ ↓ 불임(→ 황체퇴화) → 월경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자궁벽 두껍게 ·자궁벽 더욱 두껍게
·FSH 분비 억제 ·FSH, LH 분비 억제
·LH 분비 유도 ·배란 억제
여성의 성주기는 FSH(여포자극호르몬)→에스트로겐(여포호르몬)→LH(황체형성호르몬)→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의 호르몬 작용 순으로 여포기→배란기→황체기→월경기 과정을 거친다.

난소와 건강
여성은 사춘기를 지나 생리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2개의 난소에서 매달 1개의 난자를 번갈아 자궁관으로 배출한다. 이 과정을 배란이라 부른다. 난자는 배란 후 24시간 이내에 정자를 만나면 수정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배란은 다음 월경 예정일 보다 약 14일 앞서 일어난다.
가임 연령대 여성들은 배란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경우 그에 따라 월경도 보통 28일 주기로 하루나 이틀 이상의 편차 없이 되풀이 가능성이 높고 적어도 난자와 관련해서는 건강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월경이 계속 규칙적이었다가 갑자기 불규칙해지는 형태의 배란장애가 나타나면 건강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봐야 한다.
이런 배란장애는 저체중 상태에 빠지거나, 식이요법으로 갑자기 체중을 줄이거나,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심할 때와 같은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즉 체중을 정상화시키는 쪽으로 생활습관을 고치거나 정서적 안정을 취하면 배란을 정상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체중이 지나치게 감소했을 때 배란장애가 일어나는 것은 호르몬 분비 패턴이 바뀌기 때문이다. 배란은 뇌의 밑바닥에 있는 뇌하수체와 난소 자체에서 분비되는 여러가지 호르몬에 의해 조절된다. 무리한 체중감소는 뇌하수체 호르몬을 24시간 내내 유아기처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게 하는 등 호르몬 변화를 가져와 난소가 정상적으로 성숙해 배란될 수 없게 하는 것이다.
뇌하수체는 먼저 난자가 난포(난자를 감싸고 있는 주머니)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자극하는 난포자극호르몬을 분비한 뒤 성숙된 난자가 파열된 난포 밖으로 나와 자궁관 쪽으로 배란될 수 있도록 작용하는 황체형성호르몬을 갑자기 분비하는 일을 되풀이 한다.
배란장애 가운데 특히 몸무게가 꾸준히 늘면서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계속해서 월경이 불규칙적이거나, 배란주기가 40일 이상인 경우에 해당할 경우에는 다낭난소증후군에 의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유의해야 한다.
다낭난소증후군이란 많은 수의 난포들이 난소의 내벽에 마치 진주목걸이처럼 항상 붙어 있는 병적인 현상을 가리킨다. 이런 난포들은 미성숙한 난자를 감싸고 있을 뿐이기 때문에 진짜 난포가 아니다.
난소 안에 가짜 난포들이 다수 존재할 경우 호르몬 균형이 깨지고 그에 따라 배란이 불규칙해지거나 방해를 받고, 난소로부터 배출되는 난자의 질도 떨어지게 된다.
이에 따라 다낭난소증후군 여성들은 낮은 생식능력과 불규칙한 월경, 유산의 위험성 등을 보이며 여드름이나 비만, 다모증 등의 증상을 동반하고, 체중이 늘어나지만 늘어난 체중을 줄이는 일은 어려워지는 경향을 보인다.
비만한 여성들은 다낭난소증후군에 의한 배란 장애로 불임의 위험이 증가한다. 그 이유는 비만이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수치를 비정상적으로 높게 만들어 무배란의 위험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다낭난소증후군으로 인한 불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체중을 줄이는게 중요하다. 체중을 5~10%이상 줄이면서 배란이 정상화되는 난막강화법을 쓰면 치료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우리나라에 비해 비만 문제가 더 심각한 서양의 경우 배란이 되지 않는 무배란성 불임을 호소하는 여성의 절반이 비만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회에 보고되기도 했다.
또 비만하기 쉬운 다낭난소증후군 여성들은 비만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혈당이 높아지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다낭난소증후군이 확인되면 당뇨병을 유발하는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해 저항성이 있을 경우 혈당 강하제를 쓰면 배란이 정상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밖에 배란은 유전질환과 같은 선천적 요인이나 상해와 방사선 치료 등 후천적인 요인에 의해 난소 또는 뇌하수체가 손상된 경우에도 장애를 겪을 수 있다. 뇌하수체의 질환은 배란을 유도하는 호르몬제 약물을 투약해 임신을 가능하게 할 수 있으나, 조기폐경 등 난소가 손상된 경우에는 자신의 난자로 임신이 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조기폐경
50대 이후에 폐경을 맞는 여성들은 폐경을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여기고는 있지만 여성으로서의 기능을 잃었다는
상실감과 몸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하느라 많은 고생을 한다. 자영적인 현상을 겪는 50대 여성이 고생을 하는 것이
당연한 거라면 20~30대 여성이 ‘조기폐경’을 맞는다면 그 여성의 마음의 고통은 어떠할까?
20~30대 여성의 ‘조기폐경’이 믿기 어렵겠지만 처음에는 월경주기가 점차적으로 길어지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경
과하면 월경이 안 나오는 전형적인 조기폐경의 증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게 요즘의 현실이다.
폐경의 시작
월경은 난소에 수정란이 착상을 하지 않으면 자궁에서 점막이 괴사
해 자발적으로 자궁출혈이 일어나 생기게 된다. 월경은 여성의 상징
인 동시에 잉태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통 사춘기에 시작
해 30~40년 정도 주기적으로 월경을 하다가 50세를 전후로 폐경을
하는것이 대부분이다.
폐경이란 여성의 난소 기능이 소실되면서 규칙적이던 월경이 없어지
는 현상으로 생리적인 변화와 함께 신체적, 정신적인 변화가 생긴다.
폐경기에 나타나는 주요증상은 신경 내분비계의 불균형에 의해 안면
홍조를 느끼게 되며, 호르몬
분비가 적어져 질과 요도부가 위축되어
성교통이나 요도염과 같은 증상이 생기기 쉽고 동맥 경화증이나 실혈
관계 질환이 잘 발생하며 골다공증과 골절의 위험이 높아진다.
이외에도 피로, 무력감, 불안, 집중력 저하, 우울증 과 같은 여러 증
상이 올 수 있다.
젊은 여성들에게 나타나는 폐경
이러한 폐경이 최근에는 20~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조기폐경’ 은 처음에는 월경
주기가 점차적으로 길어지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월경이 안나오는 것이 전형적인 양상이다.
때문에 대부분 여성들이 생리불순으로 여기고 폐경이 된 후에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조기폐경
의 원인으로는 유전적요인, 자가면역질환, 내분비질환, 갑상선질환, 암치료 후유증, 환경 및 심리적, 정신적 요인
심한 스트레스 와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원인으로 보고 되고 있다.
한방에서 보는 폐경치료
산부인과에서는 보통 조기폐경 치료제로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복합제재를 사용 한다. 이러한 호르몬
치료는 폐경으로 생길 수 있는 동맥경화증이나 골다공증 심혈관질환등을 예방 하는데 도움은 주지만 무배란성
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임신을 하기는 힘들다.
이와 달리 본원의 한방치료는 배란성 생리를 하도록 유도한다. 한의학에서는 조기폐경을 ‘실녀경폐’ 라고 하며 포맥(자궁
의 경맥)이 막힌 경우, 비위에 화가 생긴 경우, 피가 마르거나 굳은 경우, 간비에 울화가 생긴 경우 등으로 보고 난막강화법으로 치료를 해오고 있으며 그 효과도 매우 좋은 편이다.

자궁내막 이상
기능성 불임의 원인 중 양방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 임신이 안되는 경우 많은 부분이 특히 자궁내막이 얇거나 약해서 임신이 안되는 것입니다.?양방적으로도 프로게스테론 제재를 쓰는 것 외에 별다른 치료가 없습니다만, 효과가 크지 못해 이런 경우 인공수정과 시험관시술을 그냥 반복하게 됩니다.
특이한 병력이 없어도 난소가 약해져 에스트라디올과 프로게스테론이 적어지고, 혈행이 나빠지면 자궁내막이 얇아지고 그로인해 생리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조기폐경과 다낭성난소일 때도 이런현상이 잘 나타납니다. 또, 중절수술이나 자궁내막 유착등으로 소파수술을 해도 내막이 깍여나가므로 생리양이 줄면서 내막이 약화되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임신이 잘 되지 못해 인공수정등의 과배란시 쓰는 클로미펜이 내막을 약화시키므로 여러번의 무리한 임신 시도 후에도 생리가 줄면서 착상력은 더 떨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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